시흥시 거북섬 해양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 축제에는 4만 여명이 방문해 여름의 매력을 만끽했습니다.

축제는 낮과 밤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낮에는 시원한 해양레저와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고, 밤에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첫날에는 ‘썸머패션위크’가 열려 방문객들이 직접 여름 패션 아이템을 만들고 런웨이를 걸어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24일에는 SUP보드, 요트, 카약 등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많은 참여자들이 즐겼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물총축제가 열려 더위를 날려버리는 신나는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유명 가수들의 공연과 EDM파티, 레이저쇼와 불꽃쇼가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플라잉보트, 개그쇼, 마술쇼 등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올해는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하여 거북섬 사계절 축제가 진행되고 있으며, 임병택 시장은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거북섬이 여름 축제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