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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中 기업이 건설한 '홀로갈란 대교', 노르웨이 북부 발전에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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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2-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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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dest=KgMDEkJnhoczkyISstMTcwMjU0MTI4MzUyMi0vc3RvcmVfYXR0YWNobWVudC94Y2JhdHRhY2hmaWxlL2RzcGRhdGEvMjAyMy8xMi8xNC9Dc2VrcnpLMDA3MDI4XzIwMjMxMjE0X0NCTUZOMEEwMDUuanWYBn지난 9월 4일 노르웨이 나르비크에 위치한 홀로갈란 대교. (사진/신화통신)

(오슬로=신화통신) 지난 9월의 어느 날 아침. 영국인 관광객 피터 하트는 노르웨이 노를란주에 위치한 홀로갈란 대교에서 조깅을 했다. 다리를 좋아하는 그는 관광과 출장을 통해 수많은 다리를 방문했다.

"피오르드의 강한 바람 때문에 다리 위를 달리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당시 교량 건설자가 직면했던 어려움은 상상조차 어렵네요. 북극권 지역에 이렇게 아름다운 다리를 건설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트의 말이다.

중국 쓰촨(四川)도로교량그룹이 건설한 홀로갈란 대교는 아치형 교량으로 노르웨이 북부 항구 도시인 나르비크에 있다.

건설 5주년을 맞은 이 대교는 총길이 1천533m로 노르웨이에서 두 번째로 크고 북극권에서 가장 긴 현수교다. 이는 노르웨이와 스웨덴 서해안을 잇는 유럽 도로 E6에 새로운 지름길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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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공공도로청(NPRA) 관계자는 "노르웨이 의회가 건설하기로 결정한 이 다리는 노르웨이 북부 지역 교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다리는 NPRA가 추정한 것 이상으로 나르비크와 브예르크빅 지역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159만 대가 넘는 차량이 홀로갈란 대교를 건넜는데 이는 2021년보다 16%, 2019년보다 35% 증가한 수치다. 통행량은 하루 평균 4천300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역 간 교통 연결에서 교량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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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비크 지방정부는 보고서를 통해 교통 흐름 개선으로 경제 성장이 촉진됐다면서 특히 지역 수산업과 광업 산업에 이익이 되고 전반적인 지역 발전에도 탄력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홀로갈란 대교는 또한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대교의 우아한 이미지는 하르타드-나르비크 공항, 나르비크 방문자 센터, 레스토랑, 호텔 등 현지 다양한 장소에서 흔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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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RA 관계자는 "홀로갈란 대교와 같은 아름다운 교량의 시작부터 완성 과정에 참여하면서 특별한 관계를 맺게 됐다"면서 "이 프로젝트를 수행한 팀의 일원이었다고 말할 수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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