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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신에너지차 분야서 갈수록 긴밀해지는 중국과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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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2-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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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dest=ZeMDEkJnhoczkyISstMTcwMjUyOTgwMDE0OC0vc3RvcmVfYXR0YWNobWVudC94Y2JhdHRhY2hmaWxlL2RzcGRhdGEvMjAyMy8xMi8xNC9Dc2VrcnpLMDA3MDEzXzIwMjMxMjE0X0NCTUZOMEEwMDIuSldfBH지난 7일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시에서 열린 '2023 세계신에너지차대회(WNEVC)' 현장. (사진/신화통신)

(중국 하이커우=신화통신) '2023 세계신에너지차대회(WNEVC)'가 최근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시에서 막을 내렸다. 중국의 신에너지차 산업이 빠른 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중국과 독일 간 협력도 갈수록 긴밀해지고 있다.

티무르 귈 국제에너지기구(IEA) 최고에너지기술책임자는 WNEVC에서 중국은 여전히 전기차 발전을 이끄는 성장 동력으로 전 세계 전기차 2대 중 1대는 중국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

IEA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중국 내 전기차는 30만 대를 웃도는 데 그쳤지만 올해 10월 기준으로는 2천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귈 책임자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 스토리는 혁신, 정부의 의지 그리고 각종 부양책 덕분"이라며 전기차 분야에서 중국 시장의 거대한 발전 잠재력은 놀랍다고 덧붙였다.

'2023 WNEVC'에서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올 1~3분기 중국 내 신에너지차 판매는 전체 신차 판매의 29.8%를 차지했다. 신에너지차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9월 말 기준 약 3천770만 대로 중국은 약 60%를 차지했다.

요헨 골러 BMW 중화권 총재 겸 최고경영자(CEO)는 "해당 성과는 중국 자동차 산업의 공동 노력과 효과적인 정부 부양책이 결합된 증거"라며 "자동차 제조업체에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열어줬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BMW 그룹의 가장 큰 단일 시장이자 가장 전략적인 시장 중 하나이기 때문에 우리는 중국이 마치 고향처럼 느껴집니다. 중국은 BMW 그룹의 세계 최대 생산기지이자 독일 외 지역에 설립된 최대 연구개발(R&D) 및 혁신 네트워크 기지입니다." 골러 총재는 영상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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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BMW는 중국 저장화유(浙江華友)순환과학기술회사와 제휴를 맺고 화천바오마(華晨寶馬·BMW Brilliance Automotive) 전기차에서 폐기된 고전압 배터리의 원자재 재활용을 시작했다. 저장화유는 지금까지 1천t(톤) 이상의 2차 소재를 회수해 BMW의 전기차 생산에 사용했다.

랄프 브란트슈타터 폭스바겐 그룹 이사회 임원은 앞으로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의 거대한 성장 잠재력과 중국의 혁신 능력을 적극 활용해 그룹의 변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란트슈타터는 폭스바겐 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 모델을 최소 30개 이상 출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수년간 안후이(安徽)성에 75억 위안(약 1조3천725억원) 이상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폭스바겐(중국)과 하이난성 정부는 '2023 WNEVC' 기간 동안 기존 협력을 강화하고 확대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모빌리티 서비스, 직업교육 협력 강화,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 참가, 향후 마케팅 협력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

이에 대해 폭스바겐(중국) 관계자는 "하이난성과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고 하이난 자유무역항이 제공하는 많은 기회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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