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장쑤성, 지난해 농촌 재산권 거래액 5조원 상회 > 세계뉴스

(중국 난징=신화통신) 지난해 장쑤(江蘇)성의 농촌 재산권 거래가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장쑤성 농촌재산권거래정보서비스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장쑤성 각급 농촌 재산권 시장의 거래 건수는 25만7천 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 32.1% 증가한 수치다. 거래 규모는 10.8% 늘어난 307억 위안(약 5조5천874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 품종별로 보면 농촌 토지 경영권, 집체경영 자산, 농업 관련 자금 프로젝트 등이 거래량 상위 1~3위를 차지했다. 이들의 연간 거래액은 각각 138억 위안(2조5천116억원), 84억 위안(1조5천288억원), 57억 위안(1조374억원)을 기록했다.

거래 대상은 농가, 가족 농장, 농업 기업이 주를 이뤘다. 같은 기간 온라인 거래도 더욱 활성화돼 전년보다 46% 확대된 7만8천 건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