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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포커스] 中 충칭산 자동차 수출 '파란불'...해외 맞춤형 개발∙정책 지원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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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1-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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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충칭=신화통신) 최근 수년간 충칭(重慶) 자동차 제조 기업이 해외 시장에 포커스를 맞춰 신제품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정부 당국도 '수출길'을 적극 열어주며 '자동차 수출'을 힘껏 뒷받침하고 있다. 충칭시 경제정보화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충칭시의 자동차 수출량은 2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칭시 경제정보화위원회 관계자는 "충칭시가 자동차 전동화, 스마트화 업그레이드, 제품 구조 최적화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미 16개 신에너지 완성차 기업이 모여 관련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1~11월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6% 늘어난 39만4천 대로 '충칭산' 자동차의 수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view?dest=pZMDEkJnhoczkyISstMTcwNTM3Nzg0ODQxOS0vc3RvcmVfYXR0YWNobWVudC94Y2JhdHRhY2hmaWxlL2RzcGRhdGEvMjAyNC8wMS8xNi9Dc2VrcnpLMDA3MDIwXzIwMjQwMTE2X0NCTUZOMEEwMDEuansuBn태국에 인도된 창안(長安)자동차 산하 자동차 모델. (취재원 제공)

창안(長安)자동차는 충칭 자동차 산업의 '선두' 기업이자 주요 수출 기업이다. 지난해 자체 브랜드의 해외 판매량은 23만 대를 돌파했다. 새해 들어 창안자동차가 생산한 첫 번째 선란(深藍∙DEEPAL) 시리즈다. 오른쪽 운전석 모델인 DEEPAL S07과 DEEPAL L07은 태국으로 수출돼 지난 10일 처음으로 고객에게 인도됐다.

창안자동차 관계자는 "창안자동차가 태국에서 자동차 모델을 발표한 지 한 달여 만에 동남아시아 지역의 주문량이 벌써 3천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외 자동차 시장 개척을 확대하기 위해 창안자동차는 지난해 11월 태국에서 생산 기지 건설에 돌입했다. 1기 생산량이 10만 대로 설계된 공장은 오는 2025년 1분기 가동 예정으로 한창 건설 중이다.

충칭시는 ▷순수 전기 ▷플러그인 ▷익스텐디드 레인지(주행거리 연장형) ▷수소 연료 ▷배터리 스와핑 등 다양한 기술 노선을 전면 배치하고 있다. 산업사슬 개선, 제품 품질 향상, 공고한 공급사슬 체계 등은 '충칭산 자동차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는 주요 요소가 됐다.

view?dest=kgMDEkJnhoczkyISstMTcwNTM3Nzg0ODQxOS0vc3RvcmVfYXR0YWNobWVudC94Y2JhdHRhY2hmaWxlL2RzcGRhdGEvMjAyNC8wMS8xNi9Dc2VrcnpLMDA3MDIwXzIwMjQwMTE2X0NCTUZOMEEwMDIuSlnvBH충칭(重慶)시 장베이(江北)구에 위치한 창안(長安)자동차 생산 기지에서 근로자가 지난해 7월 20일 신에너지차 생산라인에서 작업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창안자동차 외에도 충칭에는 신에너지차 수출 확대에 일조하는 기업이 많다. 싸이리쓰(賽力斯∙SERES) 신에너지차 제품은 이미 독일∙프랑스 등 국가(지역)로 속속 수출됐고 신에너지차 모델 SERES5의 신규 주문량은 2만 대를 넘어섰다. 루이란(睿藍∙LIVAN)자동차가 생산한 신에너지차는 칠레 등 남미 시장을 빠르게 파고드는 한편 현지에 배터리 스와핑 스테이션 건설도 시작됐다. 상하이자동차(上海汽車·SAIC) 훙옌(紅岩)이 생산한 트럭은 러시아∙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자동차 수출이 가속화되면서 물류 운송에 대한 요구치도 높아졌다. 충칭시는 중국-유럽 화물열차(위신어우∙渝新歐:충칭·신장(新疆)·유럽), 서부육해신통로를 통해 고효율의 자동차 수출 루트를 구축했다. 해관(세관) 당국은 자동차 수출 통관 시간을 계속 단축함으로써 자동차 운송 화물열차의 운행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충칭시는 '충칭산 자동차 수출' 행동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에 따라 충칭시는 ▷수출 통로 완비 ▷해외시장 정책∙법규 대처 능력 제고 ▷금융 지원 강화 등에서 힘을 보태 해외 진출의 가속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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