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중국-아세안 자유무역구 3.0 버전 협상, 中 저장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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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2-01 16:08본문
한 화물차가 지난해 4월 12일 둥싱(東興) 통상구의 변방 검문소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항저우=신화통신) 중국-아세안(ASEAN) 자유무역구 3.0 버전 제5차 협상 개막식이 지난달 31일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에서 열렸다.
왕서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 겸 부부장(차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중국은 아세안 모든 당사국과 협력해 조속히 협상을 마무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아세안 자유무역협정(CAFT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토대로 무역과 투자 자유화 수준을 더욱 높여 중간재·디지털 무역을 비롯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표준, 친환경·저탄소 등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 부부장은 이어 더 높은 수준의 중국-아세안 자유무역구를 건설하여 지역 발전을 위한 더 넓은 공간을 창출하고 미래를 공유하는 더 긴밀한 중국-아세안 공동체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협상엔 중국과 아세안 10개국 주관 부서 및 아세안 사무처 관계자 약 40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