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지난해 문화 관련 기업 매출 0.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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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1-31 10:31본문
(베이징=신화통신) 2022년 중국 규모 이상(연매출 500만 위안 이상) 문화 및 관련 산업 기업 매출액이 12조1천805억 위안(약 2천216조6천73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증가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30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문화 분야 신업종이 활기를 띠었다.
지난해 신업종의 특징이 뚜렷한 16개 소분류 업종의 매출은 2021년보다 5.3% 늘어난 4조3천860억 위안(798조2천958억원)으로 전체 규모 이상 문화 기업을 4.4%포인트 웃돌았다. 신업종의 매출이 전체 문화 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대비 1.5%포인트 오른 36%로 집계됐다. 16개 소분류 업종 중 13개 업종의 매출 증가폭은 81.3%로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동부∙중부∙서부 지역 문화 기업의 매출이 모두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다.
2022년 중부 지역 규모 이상 문화 기업의 매출은 1조8천269억 위안(332조5천140억원)으로 전년보다 5.8% 신장됐다. 이는 전국 규모 이상 문화 기업보다 4.9%포인트 높은 수치로 전국에서 15%를 차지했다. 서부∙동부 지역의 규모 이상 문화 기업 매출은 각각 1조793억 위안(196조4천433억원), 9조1천714억 위안(1천669조2천865억원)으로 0.5%, 0.1%씩 늘었다. 반면 동북 지역 규모 이상 문화 기업의 매출은 1% 감소한 1천29억 위안(18조7천288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