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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사 지난해 매출 20%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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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3-0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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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통신) 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사들의 지난해 매출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기준 베이징증권거래소 175개 상장사가 2022년 실적 속보를 발표했다. 이들의 2022년 매출 총합은 1천301억7천900만 위안(약 24조7천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55% 증가했다. 그중 19개사는 30%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베이터루이(貝特瑞)∙후이펑(惠豐)다이아몬드∙롄청(連城)디지털제어는 각각 144.76%, 96.71%, 84.86%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1~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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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개사의 지난해 순익 총합은 2021년보다 6.14% 늘어난 123억4천100만 위안(2조3천472억원)이었다. 이 중에서 162개사가 흑자를 기록해 상장사 중 흑자기업 비중은 92.57%로 집계됐다. 70개사 순익은 5천만 위안(95억원)을 초과했다.

BSE 50 주가지수에 포함된 50개 대표 종목 기업의 2022년 총매출액은 754억2천100만 위안(14조3천450억원)으로 전년보다 43.89% 증가했다. 순익은 27.44% 늘어난 74억1천400만 위안(1조4천101억원)이었다. 이들 기업의 매출과 순익이 전체 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57.94%, 60.08%였다.

신에너지, 신소재 등 전략적 신흥 업종에 속한 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사는 국가발전전략에 힘입어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신에너지차 부품 공급업체인 쥔창(駿創)테크놀로지가 대표주자다. 쥔창테크놀로지의 지난해 매출은 5억8천600만 위안(1천114억원)으로 69.66% 신장을 달성했다. 순익은 113.42% 확대된 5천988억8천700만 위안(113조9천142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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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중소기업이 모인 베이징증권거래소는 70개 국가급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체 상장사의 40%에 해당하는 수치다.

베이징증권거래소 통계에 따르면 175개 상장사는 총 348억6천900만 위안(6조6천324억원)의 자금을 공개적으로 조달했다. 기업 1개당 평균 2억 위안(380억원)을 융자한 셈이다. 9개 기업은 상장 후 재융자를 시도해 80억 위안(1조5천218억원) 이상(잠정치)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사의 80% 가까이가 조달한 자금을 녹색∙저탄소, 디지털 경제, 첨단장비제조, 신소재 등 혁신 분야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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