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충칭 특고압 프로젝트 전면 건설...청위지역 경제권에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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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3-02 18:07본문
(중국 충칭=신화통신) 충칭(重慶)시 퉁난(潼南)구 샤오두(小渡)진. 중국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충칭시전력회사 건설자들이 촨위(川渝·쓰촨과 충칭의 약칭) 1천㎸(킬로볼트) 특고압 교류 프로젝트(충칭 구간)의 기초 시범사업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충칭의 특고압 프로젝트가 전면적인 건설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근로자들이 충칭(重慶)시 퉁난(潼南)구 샤오두(小渡)진 촨위 1천㎸(킬로볼트) 특고압 교류 프로젝트 시공 현장에서 용접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촨위 1천㎸ 특고압 교류 프로젝트는 '14차 5개년(2021∼2025년)' 전력 발전 계획의 중점 송전 프로젝트로 '청위 지역 솽청(雙城·두 도시)경제권 공동 건설 2023년 중대 프로젝트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프로젝트는 쓰촨(四川) 간쯔(甘孜)·톈푸난(天府南)·청두동역과 충칭 퉁량(銅梁)에 4개 특고압 변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프로젝트의 변전 용량은 2천400만kVA(킬로볼트 암페어)이며 총 286억 위안(약 5조4천380억원)이 투입된다. 프로젝트가 준공되면 서남 전력망의 메인 프레임 전압등급은 500㎸에서 1천㎸로 늘어나게 된다. 이로써 쓰촨성 간쯔, 아바(阿壩)짱(藏)족창(羌)족자치주 지역의 수력발전 등 청정 전기에너지의 외부 전송이 효과적으로 이뤄져 청위지역 전력 소비 집중 구간의 전력 사용 수요를 보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주한 촨위 1천㎸ 특고압 교류 프로젝트 시공 현장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소개에 따르면 촨위 1천㎸ 특고압 교류 프로젝트의 모든 철탑은 강철 파이프를 사용하며 개당 평균 중량은 215t(톤)에 달한다. 또한 해당 프로젝트의 선로 토대, 타워 조립 및 가선이 모두 기계화 시공으로 이뤄져 충칭에서 처음으로 전 과정 기계화를 실현한 송전선로 프로젝트로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촨위 1천㎸ 특고압 교류 프로젝트의 특고압 변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대형 기계설비를 가지고 작업하고 있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스테이트 그리드 충칭시전력회사의 한 책임자는 촨위 1천㎸ 특고압 교류 프로젝트의 첫 번째 지점인 충칭의 특고압 프로젝트가 준공되면 촨위 전력망 일체화가 속도를 내 서남지역 전력망 전체의 전력 공급 능력을 높여 청위 지역 솽청 경제권 건설에 충분한 전력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