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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룽징차 수확 개시 (01분27초)

중국 동부 저장(浙江)성의 차 농가들이 지난 13일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차 품종 중 하나인 룽징(龍井)차를 수확하기 시작했다.

시후(西湖) 룽징차는 녹차의 한 종류다. 중국 10대 명차 중 하나로 녹색, 은은한 향, 순한 맛, 아름다운 모양이 특징이다.

[쉬성창(徐盛強) 룽징촌 공무원] "올해 상태를 보니 차가 잘 자랐습니다. 품질이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저우(杭州) 룽징차 관리협회에 따르면 올해 룽징차의 연간 생산량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룽징차의 연간 생산량은 502t(톤)에 달했고 생산액은 5억6천만 위안(약 1천61억8천720만원)을 기록했다.

룽징차 주문량이 계속 늘어나 차 농가들은 올해 기대가 크다.

[먀오야친(繆雅琴) 룽징촌 차농]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차를 마시기 위해 들릅니다. 가끔 음식을 먹거나 차를 사러 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품질의 차를 재배하고 잘 보존해야 합니다. 올해가 괜찮은 한 해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중국의 전통 차 제조기법이 지난해 11월 유네스코(UNESCO)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됐다.

[신화통신 기자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