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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룽장, 봄 농사 특별열차 운행 (01분10초)

헤이룽장(黑龍江)성의 '봄 농사 특별열차'가 최근 400명이 넘는 농부를 태우고 쑤이화(綏化)시에서 주요 곡물 생산지인 싼장평원(三江平原)으로 향했다.

중국철로 하얼빈(哈爾濱)국그룹에 따르면 올해 운행될 특별열차는 총 57편으로 약 5만 명의 농부를 실어 나를 전망이다.

중국철로 하얼빈국그룹은 쌀 재배 농가 지원을 위해 올해로 24년째 특별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궈샤오웨이(郭小偉) 현지 농부] "이 기차를 타고 싼장평원에서 모내기를 한 지 10년이 넘었어요. 올해 우리는 20일 이상 작업할 예정이며 봄 농사 특별열차는 우리 농부들에게 편리함을 가져다줘요."

중국철로 하얼빈국그룹은 올해 농업 전문가도 초빙해 농기계 강의를 진행한다.

해당 특별열차는 지난 2000년도 운행된 이래 180만 명 이상의 쌀 농부를 운송했다.

[신화통신 기자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