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지난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규모 360조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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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6-19 11:50본문
(중국 스자좡=신화통신) 지난해 중국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입 규모가 처음으로 2조 위안(약 358조7천8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지난 17일 '제40회 중국∙랑팡(廊坊) 국제경제무역상담회 국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발전 포럼'에서 2022년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입 규모가 전년 대비 7.1% 증가한 2조1천억 위안(376조7천1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국 해관(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입 규모는 중국 전체 상품무역 수출입 총액의 4.9%를 차지해 지난 2021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수출은 10.1% 증가한 1조5천300억 위안(274조4천666억원)으로 수출 총액의 6.4%를 차지했다. 반면 수입은 0.8% 감소한 5천278억 위안(94조6천820억원)으로 수입 총액의 2.9%를 차지했다.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 대상국 중 미국과 영국은 각각 34.3%, 6.5%를 차지했다. 수입국 중 일본은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입 총액의 21.7%를 차지했고 미국은 17.9%를 점유했다.
수출품 중 소비재가 92.8%를 차지했으며 그중 의류∙신발∙가방이 33.1%,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이 17.1%를 점했다. 수입품 중 소비재는 98.3%를 차지했고 그중 미용 및 세면용품과 신선식품 비중은 각각 28.4%, 14.7%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