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中 훈춘, 러시아산 킹크랩 수입 급증으로 관광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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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6-27 15:59본문
中 훈춘, 러시아산 킹크랩 수입 급증으로 관광 인기 (01분23초)
최근 러시아산 킹크랩 수입이 급증한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가 해산물로 유명한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훈춘은 러시아와 중국의 국경에 위치하고 있으며 러시아 자루비노항으로부터 71㎞ 떨어져 있다.
러시아산 킹크랩은 한때 중국인들에게 사치품이었다.
지난 2016년 훈춘의 통상구 두 곳이 수산물 수입 지정항으로 승인됐다. 러시아 캄차카 반도와 자루비노항을 잇는 화물 항로 개설도 수산물 운송비 절감에 일조했다.
교통이 편리해지자 중국 소비자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킹크랩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멍(孟) 여사, 현지 상인] "중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훈춘의 해산물은 품질과 가격 면에서 모두 뛰어납니다. 관광객들은 주로 해산물 거리로 해산물을 사러 오는데 반응도 매우 좋습니다."
[천(陳) 여사, 관광객] "저희는 베이징에서 왔어요. 훈춘의 킹크랩과 대게가 워낙 유명해서 사러 왔습니다."
과거 훈춘은 무역로가 발달하지 않아 대외무역과는 먼 지역이었다.
하지만 수년간 훈춘은 지린성 개방의 선두 지역 중 하나로 성장했다.
[신화통신 기자 지린(吉林)성 훈춘(琿春)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