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롤랜드 부시 지멘스 회장 "中, 디지털 발전 잠재력 매우 커" > 세계뉴스

(베이징=신화통신) 롤랜드 부시 지멘스 이사회 이사, 회장 겸 CEO가 중국은 세계 최대의 산업 시장이자 지멘스의 많은 사업 분야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고 밝혔다. 부시 회장은 최근 지멘스 베이징 본사에서 진행된 신화통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위와 같이 말하며 지멘스는 중국에 대한 투자를 계속 늘리고 중국 기업과 깊이 협력하며, 현지 생산 능력과 연구개발(R&D) 혁신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은 지멘스에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시장을 더욱 깊이 경작하고 더 많은 중국 파트너에게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며, 중국의 경제 고품질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설명이다. 부시 회장은 중국 시장이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멘스가 내놓은 전면 자동화, 디지털화, 저탄소 제품과 솔루션이 중국 시장 수요와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시장은 디지털 기술 적용 범위와 수용도가 비교적 높고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며 디지털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하는 과정 속 중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중국이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얼마 전 베이징에서 열린 지멘스디지털경제포럼에 참석한 부시 회장은 올 들어 두 번째로 중국을 방문했다. 포럼에서 지멘스는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디지털 공장 4기 증축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고정 자산 11억 위안(약 1천967억7천900만원)을 추가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