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아르헨, 금융기관에서 위안화 계좌 개설 가능 > 세계뉴스

(부에노스아이레스=신화통신) 아르헨티나에서 위안화 입출금이 가능해진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29일 공고를 통해 아르헨티나 은행 시스템 입출금 가능 통화에 위안화를 포함시키고 금융기관에서 위안화 예금 계좌 개설을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아르헨티나 국영통신사인 텔람(TELAM)은 이날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위안화의 현지 금융시장 통합 추진 계획을 밝혔다며 중국-아르헨티나 통화스와프가 아르헨티나에 유동성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과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최근 1천300억 위안(4조5천억 페소, 약 23조6천249억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3년 연장에 합의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정부는 지난 4월 26일 중국산 수입품 결제에 위안화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경제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4~5월 위안화 결제가 이뤄진 수입액은 해당 기간 전체 수입액의 19%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