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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中 구이저우성, 신에너지 배터리·소재 산업에 속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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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7-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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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dest=QPMDEkJnhoczkyISstMTY4OTE0NDY1NTI1My0vc3RvcmVfYXR0YWNobWVudC94Y2JhdHRhY2hmaWxlL2RzcGRhdGEvMjAyMy8wNy8xMi9Dc2VrcnpLMDA3MDI1XzIwMjMwNzEyX0NCTUZOMEEwMDEuanVZBn구이저우(貴州) 성웨이푸취안(勝威福全)화공회사에서 순찰하고 있는 직원. 이 회사는 '티타늄-인-황-철' 전 자원 순환 이용 신소재 프로젝트를 건설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구이양=신화통신) 구이저우(貴州)성 이룽(義龍)신구에 위치한 후이양(暉陽·구이저우)신에너지소재회사 작업장에선 니들 코크스 등 원료가 일련의 공정을 거쳐 리튬이온 배터리 음극재 소재로 만들어진다.

후하이핑(胡海平) 후이양신에너지소재회사 회장은 이룽신구에서 연간 생산량 10만t(톤)에 달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음극재 프로젝트에 30여억 위안(약 5천406억원)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체 연구개발한 신기술을 도입해 원료의 흑연화 과정에 사용되는 에너지가 업계 평균치보다 30% 낮다고 덧붙였다.

최근 수년간 중국이 '탄소정점·탄소중립' 목표를 제시하고 미국 및 유럽 국가가 신에너지 등 대체 에너지를 모색하면서 세계 신에너지차, 전기화학 에너지 저장 등 업계가 빠른 발전기를 맞고 있다. 이에 구이저우성도 인광석·망간 광산 등 자원 우위와 산업 기반을 결합해 신에너지 배터리·소재 산업 기업을 잇따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인광석 매장량이 36억t에 달하는 웡안(瓮安)현은 지난 2021년부터 11건의 신에너지 배터리·소재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약 420억 위안(7조5천696억원)에 달했으며 신에너지 배터리·소재 및 인 정밀가공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됐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구이저우성은 선두 기업을 필두로 산업 클러스터 조성, 규모 확장 등 방식을 통해 신에너지 배터리·소재 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켰다. 구이저우성 공업정보화청에 따르면 구이저우 신에너지 배터리·소재 산업의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기업 생산액은 지난 2020년 120억 위안(2조1천627억원)에서 지난해 532억 위안(9조5천882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1천억 위안(18조23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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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젠신(翟建新) 구이저우성 푸취안(福泉)시위원회 상임위원은 푸취안시에서 신에너지 배터리·소재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들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반을 개설하고 특별 자금 모집 등 방식을 통해 해당 산업 프로젝트에 신속하게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신에너지 배터리·소재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구이저우성은 지난해 100억 위안(1조8천23억원)을 출자해 신에너지 산업 발전 기금을 설립했다. 또 10억 위안(1천802억원)의 성급 재정 특별 자금을 통합해 구이저우성의 6개 중점 산업단지와 20개 신에너지 배터리·소재 산업 중점 프로젝트 부대시설 인프라 건설에 투자했다. 이와 동시에 성(省) 차원의 신에너지소재혁신센터를 설립하고 인·불소 등 관련 분야의 기술 개발과 산업 전환 및 업그레이드 촉진에 힘썼다.

수년간의 노력을 통해 구이저우성은 신에너지 배터리·소재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구이저우성 리튬이온 배터리 전극재의 전구체 수출은 글로벌 시장의 26%를 점해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구이저우인산염화학그룹의 습식 인산 정제 능력과 무수불산 추출 능력은 세계 1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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