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상반기 총 수출입액 2.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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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7-13 16:51본문
지난 7일 톈진(天津)항에서 로봇이 컨테이너를 옮기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올 상반기 중국의 총 수출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해 상반기 최초로 20조 위안(약 3천552조원)을 돌파했다.
13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상반기 수출은 11조4천600억 위안(2천35조2천960억원)으로 3.7% 늘었다. 하지만 수입은 0.1% 감소한 8조6천400억 위안(1천534조4천640억원)으로 집계됐다.
복잡다난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중국의 올 상반기 수출입은 예상보다 높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올 1분기와 2분기 상품 수입과 수출은 각각 9조7천600억 위안(1천732조9천856억원), 10조3천400억 위안(1천835조9천704억원)에 달했다.
중국의 총 수출입액은 올 상반기 성장 궤도를 유지했다.
2분기 수입과 수출은 1분기보다 6% 증가했다. 또 지난 5~6월 모두 전월 대비 1.2% 늘었다.
중국 민영기업의 수출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한 10조5천900억 위안(1천880조3천604억원)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이는 중국 전체 수출입액의 52.7%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외자기업과 국유기업의 수출입액은 각각 중국 총 수출입액의 30.7%, 16.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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