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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中, 청년 구직자 증가에 각종 취업 지원책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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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7-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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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통신) 대학 졸업생을 비롯한 청년 구직자가 늘면서 중국 각지 정부와 기업들이 취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도시·농촌 신규 취업자 수는 678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만 명 늘었다. 지난 6월 25~59세 도시·농촌 인력의 실업률은 4.1%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낮았다.

그러나 16~24세 청년 실업률은 21.3%로 최근 수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푸링후이(付凌暉)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취업의 총량 압력과 구조적 문제가 존재하고 있으며 젊은 층의 구직난과 일부 업계의 채용난이 공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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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각 정부 부서는 다양한 취업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인사부)에 따르면 올 1~6월 취업 보조금 지출은 528억 위안(약 9조3천984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업 및 산업재해 보험료율의 단계적 감소로 기업이 절감한 비용은 860억 위안(15조3천80억원)을 넘었으며 실업보험기금 지출은 176억 위안(3조1천328억원)에 달했다.

천융자(陳勇嘉) 인사부 취업촉진사(司) 부사장(부국장)은 최근 브리핑에서 ▷전국 취업 공공서비스 정보 플랫폼 마련 ▷'집 앞' 취업서비스스테이션 1만 개 구축 ▷긱워커 시장 배치해 실시간 채용 서비스 추진 등 융통성 있는 취업 정책 및 조치를 완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대학생 졸업 시즌을 맞아 인사부 부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대졸 청년 취업 서비스 행동을 실시하고 '1233' 조치를 실행할 예정이다. '1233' 조치는 1개의 지침, 2종의 보조금, 3건의 서비스, 3중 보장을 뜻한다.

각지에서도 취업 촉진과 일자리 안정을 위한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지난 23일 기준 베이징·산시(陝西)·상하이 등 10여 개 지역에서 기업에 일자리 확대 보조금 지급, 정보 실명제를 통한 정확한 취업 매칭, 채용 확대, 인턴십, 학교-기업 간 협력 등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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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비롯한 각 경영주체도 일자리 제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덩커춘(鄧克存) 장쑤(江蘇)워더(沃得)그룹 인력자원총괄은 회사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500여 개에 육박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내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올 1월부터 현재까지 대졸 및 대졸 이상 학력자 280여 명을 채용했으며 이달 말에 100여 명의 대학 졸업예정자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웨이(億緯)동력 관계자는 회사는 올해 캠퍼스 채용회에서 1천여 개 일자리를 제공했다면서 전국 10여 개 대학교와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60GWh(기가와트시) 슈퍼 팩토리 건설을 기반으로 대학 디지털 관련 학과와 협력해 학생들이 졸업 후 즉시 취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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