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국가개발은행, 상반기 제조업 대출 44조원 이상 발행 > 세계뉴스

(베이징=신화통신) 올 상반기 중국 국가개발은행이 차세대 정보기술, 첨단 장비 제조, 신에너지차, 첨단 신소재 등 중점 분야의 발전을 위해 총 2천507억 위안(약 44조6천246억원)의 제조업 대출을 발행했다. 2분기 말 기준 제조업 대출 잔액은 1조1천억 위안(195조8천억원)을 돌파했다. 그중 중장기 대출 비중은 약 90%를 차지했다. 

하이테크 제조업 발전을 이끌기 위해 국가개발은행은 연구개발 지출이 크고 제품 부가가치가 크며 시장 전망 좋고 핵심 기술을 보유한 하이테크 제조업 기업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이로써 제조업 첨단화∙스마트화∙녹색화를 도모했다는 평가다. 

산업망∙공급망 유연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개발은행은 산업망 강화∙보완 전용 금융 서비스 행동에 착수해 산업망∙공급망 발전에 필요한 맞춤형 금융 상품과 서비스 모델을 마련했다. 상반기 지급된 전용 대출은 800억 위안(14조2천400억원)을 초과했다.

또한 국가개발은행은 과학기술 혁신과 제조업 소프트파워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중점 산업 발전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업계 발전 추세를 연구했다. 이어 제조업 세부 업종 전문가 그룹을 조직하고 우수 자원을 모아 각 업종 간 협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개발성 금융 서비스의 품질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