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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中 광둥·장쑤 경제 총량 모두 1천조원 돌파...신에너지 분야 성장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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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8-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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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난징=신화통신) 중국 경제의 대들보인 광둥(廣東)성과 장쑤(江蘇)성의 올 상반기 경제 총량이 처음으로 6조 위안(약 1천98조원)을 돌파했다.

올 상반기 광둥성과 장쑤성의 경제 총량은 각각 6조2천909억8천만 위안(1천151조2천493억원), 6조465억3천만 위안(1천106조5천149억원)으로 모두 '6조 위안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광둥성 공업정보화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광둥성의 공업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23.2% 늘어 30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광둥성 공업 경제는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공업 기술 개조 투자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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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장쑤성 제조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으며 지역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6.3%에 달해 장쑤성 경제 회복의 '밸러스트 스톤' 역할을 했다. 공업 생산 측면에서 첨단기술 산업과 전략적 신흥산업 부가가치가 전체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9.6%, 41.1%에 달했다. 이 중 신에너지차 완성차 제조, 태양광 설비 및 부품,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5%, 36.9%, 28.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글로벌 태양광 부품 대기업인 커네디언 솔라(CSIQ)의 장쑤 쑤첸(宿遷)공장 1기 TOPCon 배터리 프로젝트가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바샤오위(巴小宇)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쑤첸전력공급회사 마케팅부 주임은 올 상반기 태양광 설비 및 부품 제조의 전기 사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94.39% 급증했다면서 태양광 산업은 올해 쑤첸시에서 최초로 생산량 1조 위안(183조원)을 넘는 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쑤첸시 지역총생산 증가율은 8.1%로 장쑤성 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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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올 상반기 창장(長江)삼각주와 주장(珠江)삼각주 지역의 전기승용차, 리튬이온 배터리, 태양전지 등 제품 수출이 61.6% 늘어 전체 수출 1.8%포인트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광둥성∙장쑤성 등지의 요식·관광업 등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소비가 활기를 띠고 있다. 올 상반기 장쑤성을 찾은 여행객은 4억7천800만 명(연인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3% 급증했다. 관광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3.5% 늘어난 6천100억 위안(111조6천300억원)을 기록했다. 문화관광 소비 규모는 전국의 10.2%를 점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사회소비품 소매판매 총액은 22조8천억 위안(4천172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2% 늘었다. 이는 지난해 한 해 규모를 웃도는 수치다.

딩훙(丁宏) 장쑤성 정부 참사실 초빙연구원은 중국 사회소비품 소매판매 총액 증가율이 높은 편이라면서 소비의 경제 견인 효과가 점차 강해지고 있으며 요식·관광업 등 분야의 소비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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