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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中 신에너지차 브랜드 란투, 스마트 생산라인 통해 경쟁력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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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8-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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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통신)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 있는 란투(嵐圖) 신에너지차 생산라인이 갈수록 스마트해지고 있다. 하나의 스마트화 생산라인에서 동시에 세 가지 모델을 조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립 단계에서 한 대의 자동차 작업을 완료한 후 생산라인은 즉시 생산관리프로그램(MES)의 설정에 따라 설비 및 공정 파라미터를 조정하고 다른 차를 연결해 조립한다. 컨베이어 벨트가 천천히 움직이자 180초 간격으로 신차 한 대가 생산라인에서 출고됐다. 차량마다 색상과 내장 인테리어가 모두 다르다.

루팡(盧放) 란투자동차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차량에 '디지털 신분증'이 부착돼 있다며 디지털 코드에는 차량의 모든 부품과 생산 순서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란투자동차가 인도한 신차는 3천412대로 전년 동기 대비 90%,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 지난 2020년 7월 설립된 란투자동차는 이로써 5개월 연속 3천 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류창(劉暢) 란투자동차 엔지니어는 한 모델의 연구개발(R&D)에 있어 기업이 대량 생산 전 이미 많은 공정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용한다며 사전 시뮬레이션 및 조립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관련 기술이 시행착오를 거친 후 실제 생산에 투입되면서 신차 프로젝트 주기는 기존 36개월에서 24개월로 크게 단축됐다.

휠 장착 작업장에서는 시스템의 명령을 받은 장비가 5개의 휠 너트를 동시에 회전했다. 화면에서는 나사의 조임 토크 값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표시됐다.

"나사를 너무 조이면 선이 뭉개지고, 너무 느슨하면 나사가 빠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 생산의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시스템에 ±2.5%의 조임 정확도를 설정했습니다." 류 엔지니어의 설명이다.

그는 기업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디지털 토크 제어 시스템을 통해 각 차량의 토크를 100% 정확하게 제어할 수 있다며 나사 조임 데이터도 추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생산에 있어 용접은 중요한 절차 중 하나다. 란투자동차의 2만3천㎡ 규모 용접 작업장에서는 무인운반차량(AGV)이 정해진 경로에 따라 부품을 질서 있게 운송한다. 430여 대의 다양한 로봇이 몸을 돌리며 용접 작업에 매진한다. 이곳의 용접 공정은 100% 자동화를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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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에 따르면 스마트화 기술을 전면 추진한 란투자동차는 연간 15만 대 규모의 완성차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란투자동차는 올 하반기 동력, 실내, 스마트 드라이빙 등 분야를 포함한 개발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하드웨어 제조업체에 통합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더 많은 스마트 응용 프로그램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루 CEO는 "스마트 생산이 대세"라며 앞으로 스마트화 기술의 심층 적용을 가속화해 신기술과 신제품으로 스마트 커넥티드카(ICV) 분야에서도 우위를 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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