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7월 외환시장 안정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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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8-16 16:00본문
(베이징=신화통신) 7월 중국의 외환결제 규모는 1조2천8억 위안(약 218조5천456억원), 외환 매입은 1조3천70억 위안(237조8천740억원)에 달했다고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외환국)이 15일 발표했다.
왕춘잉(王春英) 외환국 부국장은 7월 국내 시장 전망이 개선되면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가매수 증가와 대외 배당이 최고치에 달하는 계절적 요인으로 지난달 외환결제 규모는 소폭 적자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건물 외관. (자료사진/신화통신)왕 부국장은 중국 크로스보더 자금 흐름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며 상품 무역이 여전히 크로스보더 자금의 기본적인 유입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상품 무역 항목의 크로스보더 자금 순유입 규모는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올 상반기 월 평균치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책 효과가 계속 나타남에 따라 중국 경제는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중국 국제수지 구조가 더욱 안정되고 거시조절 정책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면서 외환시장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