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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시 주석, 미∙중 청소년 협회에 답신..."중·미 관계의 희망, 인민에 달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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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8-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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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통신) "중·미 관계의 희망은 인민, 기초는 민간, 미래는 청년에 달려있습니다." 

최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 워싱턴주의 '미∙중 청소년 학생 교류협회'와 각계각층의 우호인사들에게 보낸 답신에서 이같이 밝혔다.

인민 우호는 귀중한 자산이다. 이 답신은 미국 측 인사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미∙중 청소년 학생 교류협회' 창립회장은 예전에 뉴스에서 이 발언을 듣고 무척 가슴이 떨렸다며 똑같은 감정을 느낀 다른 친구들과 함께 '시 주석에게 편지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는 미국 워싱턴주 터코마시의 링컨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시 주석 내외는 학교 강당에서 링컨고등학교 합창단 학생과 푸저우(福州)교육학원 부속 고등학교 학생들의 합창 공연을 감상했다. 

"나는 중·미 관계의 기초가 민간에 있으며 우리는 시종일관 미 국민에게 희망을 걸고 있고 양국 국민이 우호적으로 지내길 바란다고 자주 말합니다." 시 주석은 지난 6월 16일 빌 게이츠 빌&멀린다게이츠재단 공동 이사장과의 만남에서 이같이 말했다.

view?dest=mrMDEkJnhoczkyISstMTY5Mjc3Mjc3MjA3NC0vc3RvcmVfYXR0YWNobWVudC94Y2JhdHRhY2hmaWxlL2RzcGRhdGEvMjAyMy8wOC8yMy9Dc2VrcnpLMDA3MDE5XzIwMjMwODIzX0NCTUZOMEEwMDEuSlWABH지난 6월 1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빌 게이츠 빌&멀린다게이츠재단 공동 이사장을 회견했다. (사진/신화통신)

"우리는 진심으로 그 관점에 공감하며 인문 교류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여러 미국 측 우호인사들은 시 주석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들은 2015년 시 주석이 현지 청년들에게 탁구 장비를 선물한 것을 떠올리며 "그 선물로 당시 현지 청년들 사이에서 탁구의 인기가 점점 더 높아져 문화적 유대감을 한층 더 강하게 만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로버트 로렌스 쿤 미국 쿤 기금회 회장은 민간 교류 강화가 기회와 공동의 수요를 긍정적인 협력과 건설적인 관계로 전환하는 확실한 방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국 관계가 악화를 멈추고 안정을 모색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의 궤도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는 '민간 교류 강화보다 더 좋은 처방은 없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2015년 링컨고등학교 방문 당시 "내년에 링컨고등학교 학생 100명을 중국으로 초대하고 싶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1년 후 링컨고등학교 학생들의 중국 방문은 현실로 이뤄졌다. 118명의 교사와 학생이 홍콩∙푸저우∙청두(成都)∙베이징 등을 방문했다. 어윈 당시 링컨고등학교 교장은 "이는 학생과 교사에게 일생 최고의 교육적 경험이었다"며 "중국의 기적으로 세상을 보는 시각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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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간의 문화교류와 이해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미∙중 청소년 학생 교류협회'는 지난 8년간 많은 미국 고등학생이 중국을 찾도록 이끌었다. '미∙중 청소년 학생 교류협회' 창립회장은 "상호 방문을 통해 중국과 미국 청소년들 사이의 우정이 돈독해졌을 뿐 아니라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도 깊어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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