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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포커스] 中 소비금융 기관, 내수 확대 위해 소비대출 확대 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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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8-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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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소비금융 기관이 내수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중국 정부 관련 부서도 소비금융과 자동차금융 회사의 융자 루트 확보와 금융 서비스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금융채권 및 대출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을 대폭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금융권의 조력으로 소비 회복 공간과 잠재력이 충분히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중국의 은행이 발행하는 소비대출의 한도는 20만 위안~30만 위안(약 3천660만원~5천490만원)으로 다양하고 최대 50만 위안(9천150만원)까지 가능하다. 상품 이율은 최저 3~4% 선이다. 최근 일부 은행은 ▷조건을 만족하는 고객에게 1년 만기 이자 3% 우대권을 지급하거나 ▷이벤트에 참가하는 신규 고객에게 이자 면제∙이자 할인 등 각종 쿠폰을 지급하는 등 소비대출 혜택을 속속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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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샤오친(黃曉秦) 중국농업은행 푸젠(福建)성지점 신용카드센터장은 금융으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농업은행은 올 들어 개인소액소비금융 이율을 대출우대금리(LPR)까지, 주택담보대출고객의 개인종합소비대출 이율을 LPR+0.05p%까지 내렸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소비금융 기관은 인테리어·자동차·문화관광 등 특정 영역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 조치를 내놓기도 했다. 

황 센터장은 농업은행 푸젠성지점은 자동차, 인테리어, 주차 공간, 엘리베이터 추가 설치 등 중점 소비 영역에 대해 기존의 '창징(場景)e대출'에서 '자동차e대출' '인테리어e대출' '주차공간e대출' '엘리베이터e대출' 등으로 세분화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푸젠성 농촌합작신용사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신용사는 정부 부서가 내놓은 자동차 판매 보조금 정책에 적극 호응해 첫 납부금 비율을 적정선으로 하향 조정하고 금리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조치를 통해 자동차 할부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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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의 관련 부서 관계자는 앞서 "소비금융 상품을 도입한 후 대출자의 소비금액이 16~30% 늘었고 합작기업의 판매액은 약 40% 증가했다"며 "대출자의 예산을 효과적으로 늘림으로써 잠재 소비 수요를 확대해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소비의 역할을 강화해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금융관리부서는 2년간 일시 정지시켰던 소비금융 회사의 금융채권 발행을 재개하면서 소비금융업 발전을 지원한다는 신호를 다시 보냈다. 이로써 금융으로 소비를 촉진하는 잠재력과 공간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금융 회사와 소비금융회사의 금융서비스 능력과 소비신용대출 적용 범위를 더 확대하기 위해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은 이들 회사의 금융채권 및 대출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을 대폭 지원해 융자 루트를 원활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가 정책 지원과 소비금융 발전 독려에 대해 둥시먀오(董希淼) 자오롄(招聯)금융 수석연구원은 전체적으로 볼 때 소비금융업의 미래 발전 공간이 비교적 크다고 말했다. 특히 경제 회복이 지속되고 주민 소득이 늘어날수록 업계 발전도 정상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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