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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中 외교부 담화문 발표 "日 핵 오염수 방류, 국제 사회로부터 비난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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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8-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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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dest=TrMDEkJnhoczkyISstMTY5Mjg2MTM5MzM5NS0vc3RvcmVfYXR0YWNobWVudC94Y2JhdHRhY2hmaWxlL2RzcGRhdGEvMjAyMy8wOC8yNC9Dc2VrcnpLMDA3MDI3XzIwMjMwODI0X0NCTUZOMEEwMDIuSlODBH한국 시민들이 22일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항의하는 피켓을 들고 서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기 시작한 것에 대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전문은 아래와 같다.

8월 24일 일본 정부는 국제사회의 강한 의혹과 반대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강행했다. 중국은 이에 대한 결연한 반대와 강력한 규탄을 표했고 일본 측에 잘못된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는 중대한 핵 안보 문제로, 국경을 초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결코 일본 한 곳만의 사적인 문제가 아니다. 인류가 평화롭게 핵 에너지를 이용한 이래 인위적으로 관련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한 선례가 없고, 공인된 처리 기준도 없다. 12년 전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이미 심각한 재난을 일으켰고, 대량의 방사성 물질을 바다로 내보냈다. 일본은 자신의 사사로운 이익 때문에 현지 국민과 나아가 세계인에게 2차 가해를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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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해양 방류 결정의 정당한 합법성, 오염수 정화 장치의 장기적인 신뢰성, 오염수 데이터의 진정한 정확성, 해양 방류의 해양 환경 및 인간 건강의 무해성, 모니터링 계획의 완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지 않았으며 이해 관계자와 충분한 협상도 진행하지 않았다.

전 인류의 공동 자산인 바다에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은 국제 공익을 무시한 지극히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행동이다. 일본 측의 이러한 행동은 전 세계에 위험을 전가하고 인류 후대에게 고통을 야기하는 행위이며 생태 환경을 파괴하는 것이자 전 세계 해양을 오염시키는 것이다. 이는 사람들의 건강권, 발전권 및 환경권을 침해하는 것이자 자신의 도덕적 책임과 국제법과 의무를 위반하는 것이다. 일본 측은 오염수를 배출하면서 스스로를 국제 피고인석에 앉혔으며 이번 일은 오랫동안 국제사회로부터 비난을 받을 것임이 분명하다.

중국 정부는 항상 인민 우선주의를 견지하며 식품 안전과 중국 인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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