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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중∙한 기업 '신소재'로 더 많은 협력 기회 발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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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8-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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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dest=eyMDEkJnhoczkyISstMTY5MzQ2NDAyMTg1Ny0vc3RvcmVfYXR0YWNobWVudC94Y2JhdHRhY2hmaWxlL2RzcGRhdGEvMjAyMy8wOC8zMS9Dc2VrcnpLMDA3MDIzXzIwMjMwODMxX0NCTUZOMEEwMDIuanhEBn궈더옌(郭德妍) 하얼빈(哈爾濱)(빈시∙賓西)중한국제혁신창업센터 프로젝트매니저가 30일 스마트링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하얼빈=신화통신) 손가락만 움직여 컴퓨터 등 전자제품을 원격 조작할 수 있는 반지, 젓가락 크기의 벌집형 금속 케이스에 '담긴' 소화기, 아담한 사이즈의 라돈∙초미세먼지∙휘발성유기화합물(VOC) 공기질 측정기...'제6회 중국국제신소재산업박람회'(이하 신소재박람회)에서 수많은 기업 대표가 하얼빈(哈爾濱)(빈시∙賓西)중한국제혁신창업센터 전시구역의 각종 신소재와 신제품에 대해 자문하고 상담을 하고 있다.

"이 반지를 착용하기만 하면 컴퓨터 마우스처럼 조작해 가상과 현실을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궈더옌(郭德妍) 하얼빈(빈시)중한국제혁신창업센터 프로젝트매니저는 인공지능(AI)∙가상현실∙빅데이터 등 다수 영역의 기술 연구개발(R&D)을 융합한 이 자그마한 반지가 ▷게임 ▷공장 생산 훈련 ▷크리에이티브 생산 ▷모델링 디자인 등 영역 제품에 응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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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콕스스페이스(COXSPACE) 대표이사는 "더 많은 중국 기업이 콕스스페이스 제품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하얼빈에 곧 문을 여는 콕스스페이스 중국 지사를 통해 중국에서 더 많은 협력 파트너를 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파이어킴이 단독 투자해 하얼빈(빈시)중한국제혁신창업센터에 입주한 하얼빈파이어킴회사는 이번에 특허 13개의 독자 기술로 만든 스마트 소화기를 선보였다. 하얼빈파이어킴은 이번 박람회에서 상품 업그레이드를 위한 신소재를 찾아 빠른 시간 안에 중국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하얼빈에 자리 잡은 한국 기업이 중국 시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중국 기업에도 비즈니스 기회를 가져다줄 겁니다." 진쉐펑(金學鋒) 하얼빈(빈시)중한국제혁신창업센터 총경리는 센터에 입주한 한국 기업 14곳이 이번 박람회에서 ▷탄소 섬유 ▷초나노 히팅필름 ▷항균항곰팡이 필름 등 제품을 전시했고 수많은 중국 기업과 협력하기로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진 총경리는 수많은 한국 기업이 헤이룽장성의 신소재 산업에 관심이 많다며 특히 흑연 기업과 협력하려고 서로 앞다툴 것이라고 말했다.

흑연은 전통 공업뿐 아니라 프런티어 공업에도 광범위하게 쓰이면서 현대 공업의 '블랙 골드'라고 불린다. 중국 최북단에 위치한 헤이룽장성은 결정질 흑연 매장량이 풍부해 신소재 산업 발전을 위한 ▷자원 ▷산업 인프라 ▷과학기술 연구개발 ▷지리∙위치 등의 경쟁력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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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운 (주)엘피엔(LPN) 대표이사 역시 헤이룽장성의 흑연 자원 때문에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해 하얼빈을 찾았다. 엘피엔이 생산하는 신에너지차 배터리의 더 좋은 원자재를 찾기 위해서다.

정 대표이사는 신소재박람회의 흑연 신소재 전시구역에서 헤이룽장의 여러 흑연 기업과 상담하고 관련 자료를 많이 수집했다. 그는 한국에 돌아가 자세히 연구한다는 계획이다.

"흑연은 신에너지차 배터리의 주원자재입니다. 헤이룽장에 매우 많이 매장돼 있죠. 엘피엔은 앞으로 중국에 회사를 설립해 중국 기업과 더 많은 협력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정 대표이사의 말이다.

신소재박람회는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5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중국 신소재 영역의 전문적이고 권위 있는 비즈니스 행사로서 헤이룽장성이 대외개방을 확대하고 국제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고 있다.

진 총경리는 "최근 수년간 헤이룽장성 상무청과 과학기술청이 중·한 기업의 심층적 교류와 협력을 추진할 정책을 많이 내놓았다"며 "신소재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해외 기업이 중국을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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