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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데이터 기술, 中 충칭시 기업 디지털 전환·생산 요소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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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9-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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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충칭=신화통신) 충칭(重慶)타이산(泰山)케이블회사 구리선 생산라인에선 파란색 소형 차량이 케이블 선을 지정된 위치로 운반한다. 로봇팔이 케이블 축을 조인 후 설비를 가동하자 케이블 선이 자동으로 감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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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쥐안(李娟) 타이산케이블 제조부 부주임은 "예전에는 케이블 선이 케이블 드럼 끝 부분에 도달하면 사람이 일일이 밀어줘야 했는데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케이블 선이 이중으로 감기기도 하고 심한 경우 프로세스가 정지돼 수십만 위안(10만 위안=약 1천810만원)의 손실을 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올해 산업인터넷 기기 비전 기술을 적용해 케이블 와인딩 스마트 모니터링·제어 설비를 구축했고 관련 프로세스를 업그레이드해 해당 문제를 해결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스마트 의사결정 시스템을 도입해 고도로 자동화된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첨단 스마트 제조 및 기술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실현했다"고 덧붙였다.

충칭시는 최근 수년간 기존 산업의 스마트화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산업 전환에 적극 나섰다. 기업들은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고 전체 생산 사슬을 디지털화해 운영 비용을 절감했다.

충칭시에서 데이터는 새로운 생산 요소이자 공업 기업의 질적 발전을 가속화하는 원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비산(璧山)구에 위치한 충칭칭산(靑山)공업회사의 자동차 변속기 조립라인에서는 소형 스마트카가 재료를 운반하고 산업용 로봇이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view?dest=YtMDEkJnhoczkyISstMTY5MzUzMzA3Mzk2NC0vc3RvcmVfYXR0YWNobWVudC94Y2JhdHRhY2hmaWxlL2RzcGRhdGEvMjAyMy8wOS8wMS9Dc2VrcnpLMDA3MDAxXzIwMjMwOTAxX0NCTUZOMEEwMDIuanVZBn충칭(重慶)칭산(靑山)공업회사의 생산 현장. (사진/신화통신)

이 회사의 판카이(潘凱) 부사장은 생산라인의 설비 153대, 1만2천 개 이상의 설비 센서 등 각종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수집되고 있다면서 하루 생성되는 데이터는 40기가바이트(GB)가 넘는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 스트림을 기반으로 생산·품질 관리 등 기능을 심도 있게 분석해 생산 효율을 30% 제고했으며 스마트 알고리즘을 운용해 스마트 생산계획, 온라인 비전 오류 방지 등을 실현해 공장 관리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최근 수년간 많은 산업인터넷 기업이 충칭시의 견고한 공업 기반과 풍부한 디지털 전환 수요를 보고 진출했다. 현지 산업인터넷 회사들도 발 빠르게 공장을 건설하고 성장해 디지털 전환형 서비스 기업 자원풀이 형성됐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충칭시에서 클라우드 플랫폼 도입을 추진한 기업은 11만3천 개, 스마트 개조 프로젝트를 진행한 회사는 총 4천800여 개, 시범 프로젝트의 생산 효율은 58.9%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칭시는 앞으로 공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스마트 공장, 디지털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5G 기지국 등 신형 인프라 건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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