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한중교류] 한중도시우호협회, 한중경제협력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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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3-06 16:25본문
(서울=신화통신) 한중도시우호협회가 설립한 한중경제협력센터 개소식이 5일 서울에서 열렸다.
개소식에는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한중경제협력센터 개소식에서 연설 중인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 (주한 중국대사관 제공)싱 대사는 축사에서 중·한 수교 32년간 양국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 특히 경제무역 협력이 풍성한 성과를 거둬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줬으며 세계 발전과 번영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경제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지난해 중∙한 무역액은 3천1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고 중국은 20년 연속 한국 최대 무역 파트너국의 자리를 지켜왔다며 이는 양국 실무 협력의 탄탄한 기반과 강력한 근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싱 대사는 개방 속에서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세계에 혜택을 준 중국이 140여 개 국가와 지역의 주요 무역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며 수년 연속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도가 3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시장화∙법치화∙국제화의 일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각국의 기업이 ▷중국 시장 개척 ▷대(對)중 협력 강화 ▷중국 발전의 기회·혜택 등을 공유하길 환영한다고 전했다. 싱 대사는 한국 측이 중국 측과 함께 양국 경제무역 협력의 질적 쇄신과 업그레이드에 힘써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992년 수교 이후 한∙중 관계가 경제협력을 바탕으로 더불어 상생하는 관계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중경제협력센터가 향후 양국 경제협력 및 기업 교류의 창구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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