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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학자 "'일대일로', 동남아 상호 연계 촉진" (01분34초)

인도네시아의 한 학자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동남아시아의 상호 연계 강화 및 인프라 발전 촉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발의된 지 10년이 되는 해다.

[모하마드 파이잘, 인도네시아 경제개혁센터 상무이사]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실제로 상호 연계를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하에 인프라 건설이 많이 진행됐습니다. 파키스탄이나 라오스∙태국 등 다른 아세안 국가에서 건설된 인프라들은 상호 연계를 촉진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세안 국가에서 고속철 발전은 관광업을 지원합니다. 또 아세안 관광업 현황을 살펴보면 항공편 신규 취항 이후 말레이시아나 메단∙반둥 등 인도네시아 도시에서의 활동이나 관광이 증가했습니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주변국들의 관광 비용, 특히 여객뿐 아니라 화물∙상품 운송 비용 절감을 지원하는 데 그 취지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선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수출입 활동을 촉진해야 합니다. 따라서 상호 연계가 개선되면 당연히 경제 활동이 활성화됩니다. 이로써 경제는 더욱 활성화되고 보다 성장하게 됩니다."

[신화통신 기자 자카르타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