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샤오펑, 내달부터 이스라엘 시장서 전기차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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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9-07 17:15본문
관람객이 지난 7월 17일 '제20회 중국(창춘∙長春)국제자동차박람회' 샤오펑(小鵬·Xpeng) 부스에서 전시 차량을 시승해 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예루살렘=신화통신) 중국 전기차(EV) 제조업체인 샤오펑(小鵬·Xpeng)이 이스라엘에서 자동차 판매를 개시한다.
이스라엘 자동차 딜러 프리스비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샤오펑의 세단 P7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9 모델이 현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P7은 81㎾h(킬로와트시)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586㎞를 달릴 수 있으며,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4.5초다.
G9은 98㎾h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후 약 700㎞를 주행할 수 있으며, 단 5분 충전으로도 200㎞를 달릴 수 있다. 제로백은 3.9초며 혁신적인 자율주행 기능도 갖췄다는 평가다.
중국 전기차는 최근 수년간 이스라엘에서 꾸준히 각광받고 있다.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비야디(BYD)와 지리(吉利)자동차는 올 1~8월 이스라엘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