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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中 롄윈강, 촘촘한 물류 연결망...중앙아시아 무역 창구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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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9-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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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난징=신화통신) 중하(中哈, 중국-카자흐스탄) 롄윈강(連雲港) 물류협력기지(이하 물류기지)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발족 후 처음으로 가동된 경제무역 협력 실제 프로젝트로 지난 2014년 가동됐다. 올 1~8월 롄윈강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한 총 418편(왕복 포함)의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운행했으며 전년 대비 2천338TEU 늘어난 4만930TEU의 화물을 처리했다.

view?dest=pAMDEkJnhoczkyISstMTY5NTEwOTY3MzgwOC0vc3RvcmVfYXR0YWNobWVudC94Y2JhdHRhY2hmaWxlL2RzcGRhdGEvMjAyMy8wOS8xOS9Dc2VrcnpLMDA3MDI0XzIwMjMwOTE5X0NCTUZOMEEwMDEuandSBn중하(中哈, 중국-카자흐스탄) 롄윈강(連雲港) 물류협력기지를 지난 16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카자흐스탄이 중국에서 수입하는(역외 상품 포함) 생활 소비재 및 중국으로 수출하는 광물∙곡물 등 양질의 무역 상품 중 80% 이상이 롄윈강 통상구를 통해 집결 및 운송된다.

한 관계자는 "양국의 철도∙도로∙해상 운송 네트워크가 서로 얽혀 있어 방대한 물류 시스템을 형성했다"며 "이 시스템을 통해 양질의 카자흐스탄 농산물∙광물 등 상품이 빠르게 중국으로 운송되며 중국의 공업품 역시 계속해서 중앙아시아 국가로 운반된다"고 말했다.

물류기지 디지털화 디스패칭 센터 내 전자스크린에는 롄윈강에서 출발하거나 롄윈강에 도착한 중국-유럽(중앙아시아) 화물열차의 목적지, 화물 원산지 및 화물 등 정보가 계속해서 업그레이드된다.

쭤쉐메이(左學梅) 롄윈강 중하국제물류회사 사장은 "스마트화 원격 통제 시스템 덕분에 물류기지 내 컨테이너의 적재 및 하역 작업 효율이 현저하게 향상됐으며 인건비가 크게 절감됐다"고 설명했다.

물류기지에서 10여㎞ 떨어진 곳에 위치한 상하이협력기구(SCO) (롄윈강) 국제물류단지에서는 차량의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view?dest=SnMDEkJnhoczkyISstMTY5NTEwOTY3MzgwOC0vc3RvcmVfYXR0YWNobWVudC94Y2JhdHRhY2hmaWxlL2RzcGRhdGEvMjAyMy8wOS8xOS9Dc2VrcnpLMDA3MDI0XzIwMjMwOTE5X0NCTUZOMEEwMDIuanNfBn16일 상하이협력기구(롄윈강) 국제물류단지. (사진/신화통신)

SCO(롄윈강) 국제물류단지는 다양한 복합 운송 모델을 동시에 사용해 물류의 빠른 집결 및 발송을 실현한 중국에서 몇 안 되는 물류단지다.

최근 수년간 운영 품질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롄윈강 중국-유럽 화물열차 운영 모델을 꾸준히 혁신한 결과 '보세+수출' 화물 컨테이너 혼합 모델을 선보였으며 대기 없이 곧바로 '선박에서 직접 픽업'이 가능한 모델을 도입해 환승 작업 시간이 약 75% 줄고 관련 비용의 60%를 절감할 수 있었다.

"효율적이며 편리한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많은 호평을 받은 국제공공재입니다."

위우쥔(俞武駿) 중국철도컨테이너운송회사(CRCT) 상하이지사 사장은 오늘날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운송 제품이 건축자재∙가구∙곡물∙광물∙기계장비∙태양광발전∙자동차 등 상품으로 확대됐으며 철합금∙면사∙스틸코일∙칼륨비료 등을 운반하는 특별 열차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국에서 생산된 서적이 롄윈강을 경유한 후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했다. 이는 올해 '롄윈강-서울 국제물류 서비스 설명회'의 협력 성과로 꼽힌다.

천쥔(陳雋) 중국철로 상하이국그룹 쉬저우(徐州) 화물운송센터 롄윈강 경영부 주임은 "올해 롄윈강 중국-유럽 화물열차 운행이 양적∙질적으로 계속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 철도 부서가 롄윈강 중국-유럽 화물열차 노선의 배치, 운송 배치 역량을 확대해 촘촘한 물류 연결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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