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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中 9월 자동차 생산∙판매량 사상 최고치 경신...수출 견인 효과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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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0-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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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통신) 지난달 중국 자동차 생산∙판매량 모두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수출 호조세를 이어갔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통계에 따르면 9월 중국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285만 대, 285만8천 대로 전월 대비 모두 10.7%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6%, 9.5% 확대됐다. 그중 국내 판매량은 241만4천 대로 전월 대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4.5% 늘었다. 자동차 44만4천 대가 수출돼 8월, 전년 9월보다 각각 9%, 47.7%씩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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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스화(陳士華) CAAM 부비서장은 9월 중국 자동차 생산∙판매량이 신기록을 경신했다며 자동차 소비 촉진 정책, 업계 안정화 정책이 4분기 자동차 시장을 든든히 뒷받침해 자동차 업계의 연간 성장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에너지차 역시 좋은 실적을 보였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신에너지차 생산∙판매량은 각각 87만9천 대, 90만4천 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보다 각각 16.1%, 27.7%씩 증가한 것으로 시장 점유율이 31.6%에 달했다. 올 1~9월 중국 신에너지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631만3천 대, 627만8천 대로 33.7%, 37.5%씩 늘었다. 시장 점유율은 29.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 부비서장은 "올 초 신에너지차 생산∙판매량을 900만 대로 예상했다"며 "현 추세를 볼 때 올해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추이둥수(崔東樹)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 비서장은 각지에서 내놓은 소비 정책이 온라인에서 힘을 발하고 모터쇼 등 각종 오프라인 행사가 탄력을 받으면서 소비 진작 효과가 뚜렷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날씨가 추워지고 가을 추수가 끝나면 고향을 찾는 농민공이 증가해 농촌 지역 차량 구매 열기가 뜨거워질 것이라며 신에너지차와 중저가 내연기관 자동차 시장 역시 덩달아 힘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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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에서 수출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지난달 중국은 44만4천 대의 자동차를 수출했다. 이는 전월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47.7% 증가한 수치다. 그중 신에너지차 수출은 각각 전월 대비 6.5%, 전년 대비 92.8% 확대된 9만6천 대를 기록했다. 올 1~9월 자동차 수출은 338만8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확대됐다. 신에너지차 수출은 2.1배 늘어난 82만5천 대다.

쉬하이둥(許海東) CAAM 부총공정사는 "중국 자동차 제품의 시장 경쟁력과 인지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나날이 확장해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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