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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포커스] 中 자동차 생산기지 충칭, 신에너지차 산업 클러스터·응용 환경 구축 향해 달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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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0-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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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충칭=신화통신) 충칭(重慶)시 창안(長安)자동차 생산기지 디지털 조립라인에선 로봇팔과 무인운반차량(AGV)이 분주히 움직이고 신에너지차가 잇따라 출고된다. 최근 수일간 창안자동차는 시장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1~3분기 창안자동차 자체 브랜드의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30만6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96% 급증했다.

창안자동차가 이룬 성과는 충칭시 자동차 산업의 급속한 발전세를 보여준다. 중국의 중요한 자동차 생산기지인 충칭시는 자동차 산업의 친환경화·스마트화 추세에 발맞춰 1조 위안(약 183조원)급 스마트 커넥티드 신에너지차 산업 클러스터 구축 목표를 제시했다.

충칭시에는 창안자동차, 싸이리스(賽力斯·SERES) 등 16개 신에너지 완성차 기업이 모여있고 많은 신흥 브랜드가 빠른 속도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중·고급 자동차 모델 판매량이 급증하고 신에너지차 산업사슬이 빠르게 형성되면서 산업 클러스터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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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최근 수년간 신에너지차의 분야 간 통합 발전이 이루어지며 스마트 커넥티드 신에너지차 기술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 창안자동차·싸이리쓰 등 충칭시 자동차 기업들은 정보통신기술(ICT) 및 인터넷 등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브랜드 및 신형 모델을 출시했다. 

창안자동차의 경우 화웨이·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와 함께 스마트 전기차 기술 플랫폼 CHN을 개발했다. 세 회사는 각각 완성차 연구개발 스마트 제조, 스마트 자동차 솔루션, 스마트 에너지 생태 분야에서 아웨이타(阿維塔·AVATR)테크(충칭)회사에 기술을 제공해 첨단 스마트 전기차 브랜드 구축을 지원했다.

지난 11일 정식 출시된 아웨이타 산하의 고급 쿠페 '아웨이타 12'는 화웨이의 첨단 주행 시스템(ADS) 2.0과 운영체제인 훙멍OS(鴻蒙, HarmonyOS) 4.0이 탑재됐다.

충칭시는 신에너지차 산업 생태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200여 개의 스마트 커넥티드 신에너지차 산업사슬 기업을 집결시켰다. 올해 들어 자동차 산업의 업그레이드 촉진과 투자 유치 전략을 실시한 결과 올 1~7월 충칭시에서 체결된 자동차 산업 프로젝트 계약은 258건, 계약액은 2천833억 위안(51조8천439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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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 환경 구축에도 힘썼다. 융촨(永川)구의 경우 자율주행 택시가 현실이 됐다. 승객이 스마트폰 앱(APP)으로 자율주행 택시를 호출하면 자율주행으로 승객을 목적지까지 태워다 준다. 융촨구는 지난해 완전 무인화 상용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현했다. 수십 대의 자율주행 차량이 도심 내 200여 개 스테이션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슝쭈핀(熊祖品) 충칭융촨도시발전그룹회사 부사장은 자율주행 도로 테스트, 시범 운영 등을 진행하고 밀리미터파 레이더 제조 기업 등 신에너지차 산업사슬 기업 유치에 힘쓰고 있다면서 국가별 기준에 부합하는 자동차 칩·센서 등 핵심 부품 기업을 유치 및 육성해 신에너지차 산업 클러스터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충칭시 경제정보화위원회 관계자는 "충칭시는 완성차 연구개발 제조, 핵심 부품 및 응용 환경 구축, 충전 인프라 건설 등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면서 "1조 위안급 스마트 커넥티드 신에너지차 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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