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베이징 서우두공항, 한국행 항공기 비행거리 100㎞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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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0-18 13:24본문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당국이 최근 심의∙통과한 '베이징 터미널 지역 내 공항 비행 방법 최적화 방안'(이하 방안)에 따라 여객기의 관제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우두 공항의 경우, 화둥(華東) 지역 및 일본과 한국으로 가는 항공기의 터미널 지역 내 비행거리가 100㎞ 단축됨으로써 항공사는 매년 연료 약 2만3천t(톤)을 절약하고 탄소배출은 매년 약 19만t 줄어들 것으로 잠정 예상된다.
중국민용항공국 화베이(華北)항공교통관리국 관계자에 따르면 방안은 베이징 서우두(首都)∙베이징 다싱(大興)∙톈진(天津) 빈하이(濱海) 등 1일 누적 여객수송량 1천만 명(연인원) 이상인 공항 세 곳을 포함한 다수의 민용 운송 공항과 관련돼 있어 운항 효율을 효과적으로 제고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민용항공국 화베이(華北)항공교통관리국 다싱(大興) 항공관제탑 업무 현장. (화베이항공교통관리국 제공)관계자는 화베이공관국이 앞으로 공역 사용과 항공기 운항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하면서 화베이 지역의 항공 관리 능력과 운행 수준을 점차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