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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집단 소유 임지 제도 개혁 심화...카본싱크의 주요 매개체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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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0-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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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당국이 '집체임권(集體林權)제도 개혁 심화 방안'을 내놓으며 경제 조직이나 단위가 소유한 삼림∙임목∙임지에 관한 권리 제도 개혁에 나섰다.

탕팡린(唐芳林) 중국국가임업초원국 부국장에 따르면 2천600여 개 현에 분포한 중국의 집단 소유 임지(집체임지)는 171만2천㎢로 전체 임지 면적의 60%를 차지한다. 이곳에서 1억여 명이 농가가 생활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중국이 집단 소유 임지 개혁을 단행한 후 단계적으로 성과를 내 농민 소득 증대를 촉진했다.

view?dest=VkMDEkJnhoczkyISstMTY5NzQ0MjU1NTYwMi0vc3RvcmVfYXR0YWNobWVudC94Y2JhdHRhY2hmaWxlL2RzcGRhdGEvMjAyMy8xMC8xNi9Dc2VrcnpLMDA3MDI1XzIwMjMxMDE2X0NCTUZOMEEwMDEuanEnBn이춘썬궁(伊春森工)그룹 상간링(上甘嶺)임업국회사 시수이(溪水)임업장에 건설 중인 캠핑 리조트를 지난 5월 24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한편 최근 수년간 중국은 집단 소유 임지 확권 증서 발급 사업을 추진해 전국적으로 1억여 장 발급했다. 또한 삼림 품질도 눈에 띄게 향상돼 개혁 전에 비해 85% 가까이 임목축적량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정 임업장, 전문 대농, 임업 합작사 등 임업 신형 경영주체 역시 30만 개에 육박했고 소득 수준도 크게 향상됐다.

푸젠(福建)성 싼밍(三明)시 장러(將樂)현이 대표적이다. 장러현은 상하이에서 온 기업과 30만 위안(약 5천520만원) 상당의 2만t(톤) 임업 탄소 티켓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관계자는 임업 카본싱크, 삼림 캉양(康養∙건강한 노후를 위한 서비스), 휴가 관광 등 녹색 경제를 활성화시켜 주민들이 생태 환경을 활용해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창커우(常口)촌을 찾은 관광객은 약 5만 명(연인원)으로 마을 공동체 수입이 20여 년 전의 3만 위안(552만원) 미만에서 185만 위안(3억4천40만원)까지 높아졌다.

탕 부국장은 집단 소유림(집체림)은 카본싱크의 주요 매개체로 생태 안보를 보호하는 중요한 기반이자 농촌 진흥 실현을 위한 중요한 자원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집체임권제도 개혁을 지속적으로 심화시켜 나가 집단이 소유한 임업을 보다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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