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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中 시진핑,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수석 설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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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0-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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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dest=NNMDEkJnhoczkyISstMTY5NzUyNDQyODg2OS0vc3RvcmVfYXR0YWNobWVudC94Y2JhdHRhY2hmaWxlL2RzcGRhdGEvMjAyMy8xMC8xNy9Dc2VrcnpLMDA3MDIzXzIwMjMxMDE3X0NCTUZOMEEwMDMuanmfBn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19년 4월 27일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원탁회의 브리핑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자료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17일 열리는 제3차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정부 지도자, 기업인, 학자가 참석하는 가운데 모든 시선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쏠리고 있다.

시 주석의 글로벌 발전 비전인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는 불과 10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환영받는 공익 프로젝트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는 많은 개발도상국에게 도약과 발전의 기회를 가져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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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번영과 발전 촉진

1960년대 후반, 당시 10대였던 시진핑은 기차, 트럭, 도보로 사흘간이라는 긴 여정 끝에 중국 황토고원의 작은 마을에 힘겹게 입성했다.

그는 벼룩이 들끓는 동굴집에서 자고, 장시간 노동하고, 굶주림과 싸웠다. 빈곤의 쓰라린 맛은 발전이 빈곤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시진핑의 확신을 더욱 굳건하게 했다.

시진핑은 중국의 발전을 위해선 도로가 건설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부자가 되려면 먼저 길을 닦아야 한다'는 중국의 옛말을 인용하며 인프라 건설이 어떻게 발전을 도모하는지 설명하곤 했다.

시 주석이 집권했을 때 중국은 이제 막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고 수많은 도전에 직면했다. 시 주석은 한층 더 높은 수준의 개방을 강조했으며 일대일로는 "중국 개혁개방을 위한 새로운 정층설계(頂層設計∙Top-level design)"라고 거듭 천명했다.

일대일로는 철도∙도로∙항구∙공항∙발전소∙통신 등 인프라 건설에 있어 중국의 독보적인 경험과 경쟁 우위를 활용한다.

인프라 건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시 주석의 일대일로 제안은 중국의 발전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려는 그의 열망에서 비롯됐다.

시 주석은 "내가 제시한 일대일로는 상생과 공동 발전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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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문명 간 소통 강화

수천 킬로미터와 수천 년에 걸친 고대 실크로드는 무역로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번화한 길은 이집트, 바빌론, 인도, 중국 문명의 발상지와 주요 종교의 땅을 연결했다.

고대의 길을 따라 발견된 수많은 유물은 평화와 협력, 개방과 포용, 상호 학습과 호혜를 촉진했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면서 우리는 서로 다른 문명에 있어 교류가 소외를, 상호 학습이 충돌을, 공존이 우월감을 대체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는 서로 다른 국가들 사이의 상호 이해, 상호 존중, 상호 신뢰를 증진할 것입니다." 시 주석은 제1차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래서 그는 '아시아 문명 대화 회의' 개최와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제안했다. 시 주석의 이 같은 문명에 대한 비전은 세계 많은 사람들이 공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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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게 하는 '일대일로'

시 주석은 지난 2013년 중국 국가주석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에서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을 처음 제안했다. 이 사상은 중국 대외정책의 기본 원칙이 됐다.

몇 달 후 시 주석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제안했고 이는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널리 인식됐다.

시 주석은 일대일로가 제공하는 기회에서 각국이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직접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한 예로 한때 파산 직전에 있었지만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항만운송 허브 중 하나가 된 그리스 피레우스 항구가 대표적이다.

시 주석은 이 항구가 다시 활기를 띠는 것을 목격하며 "보이는 것이 바로 믿을 수 있는 것"이라며 "일대일로는 단순한 슬로건이나 이야기가 아니라 성공적인 실천이자 눈부신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유럽 모던디플로머시(Modern Diplomacy)는 최근 기사를 통해 일대일로가 인프라 개발, 실업률 감소, 무역 개선 등을 통해 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 경제를 변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중국은 서구 세계가 상상하는 것처럼 아프리카를 착취하려는 목표가 없다. 왜냐하면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아프리카 인프라 개발과 함께 아프리카가 스스로 변화하도록 돕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리면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혜택은 앞으로 수년 내 세계 더 많은 지역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일대일로 협력을 통한 무역 증가는 글로벌 실질소득을 0.7~2.9%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일대일로 프로젝트는 760만 명을 극심한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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