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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태국 총리, 인프라 등 분야에서 中과의 협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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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0-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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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신화통신)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가 최근 방콕에서 진행된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공동건설 국가 간 상호 연결을 촉진한다며 태국은 인프라, 녹색 에너지 등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양국 관계를 더욱 향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타 총리는 지난 10년간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지역 간 상호 연결 수준을 효과적으로 높였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화된 운송수단 없이는 화물이 움직일 수 없다"며 태국은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을 통해 낙후된 인프라를 개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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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타 총리는 총리 당선 후 태국 북동부의 농카이 지역을 방문해 중국-라오스-태국 3국의 철도 연결 상황을 시찰했다. 당시 그는 중국-라오스-태국 철도가 농카이 지역을 경유하면서 환승 지역이 됐고 이것이 지역 발전을 크게 촉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태국 국내 철도와 중국-라오스 철도의 연결을 강화해 태국-중국 철도 건설을 추진하는 동시에 기존 철도 노선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태국 동부 램차방 항구와의 연계를 강화해 공항 등 시설 수준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인프라 개발 측면에서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할 일이 더 많습니다." 세타 총리의 말이다.

그는 '일대일로'의 공동 건설이 녹색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여겼다. 또 태국은 녹색 에너지 발전 수준을 높여 보다 높은 수준의 투자를 유치하길 바라며 녹색 에너지 분야에서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타 총리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산업을 언급하며 많은 중국 전기차 기업이 태국에 공장을 건설하면서 태국이 동남아시아 전기차 제조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태국과 중국이 전기차 산업망 협력을 강화해 태국은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국 자동차 기업은 생산과 납품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몇 년간 태국에 투자하는 중국 기업이 늘고 있다. 세타 총리는 태국과 중국이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태국에 공장을 세우면 중국 기업이 최고의 엔지니어를 데려올 것이고 이는 우리에게 중국의 선진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태국 기술자들이 중국에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view?dest=PsMDEkJnhoczkyISstMTY5Nzc2ODcxMzcwMi0vc3RvcmVfYXR0YWNobWVudC94Y2JhdHRhY2hmaWxlL2RzcGRhdGEvMjAyMy8xMC8yMC9Dc2VrcnpLMDA3MDA2XzIwMjMxMDIwX0NCTUZOMEEwMDEuSlymBH지난달 25일 세타 태국 총리(앞줄 왼쪽 넷째)가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중국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태국 정부는 최근 중국인 관광객에 대해 5개월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세타 총리는 "중국은 태국의 최대 관광객 원천국"이라며 "비자 발급의 편리화는 중국인 관광객의 유치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비자 면제 등의 정책이 태국과 중국의 민간 교류를 촉진하고 양국 협력을 심화하는 견고한 토대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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