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저장성,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 3천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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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0-13 11:35본문
(중국 항저우=신화통신) 저장(浙江)성 내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이 3천만㎾(킬로와트)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저장성전력회사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은 3천100만㎾로 저장성 전체 발전 설비 용량의 약 4분의 1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저장성은 지난 2021년 6월 '저장성 재생에너지 발전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을 발표하고 '풍력∙태양광 2배 확대' 방침을 제시했다. 2025년 말까지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을 2천750만㎾ 이상, 신규 설비 용량은 1천200만㎾ 이상을 목표로 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14∙5 계획 기간 저장성 신규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은 이미 1천583만㎾에 달해 지난 2020년 말 대비 2배 증가했다.
기업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가 설치된 자싱(嘉興)시 슈저우(秀洲) 태양광 마을 일부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천원진(陳文進) 스테이트 그리드 저장전력조절제어센터 수력발전신에너지처 처장은 "지난 6개여 월 동안 저장성 내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이 500만㎾ 가까이 늘었다"며 "이는 저장성의 '탄소 절정,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 중요한 디딤돌이 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수년간 저장성 각지 정부는 기업∙주민이 신에너지 발전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정책을 잇따라 내놓았다. 동시에 스테이트 그리드 저장성전력회사는 신에너지 송출 프로젝트 건설에 속도를 내는 한편 신에너지 공급 보장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저장 신형 전력 시스템 백본 네트워크 구축으로 전력망 설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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