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구이저우, 운영·구축 중인 핵심 데이터센터 39곳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3-10-31 16:14본문
구이저우(貴州)대학 공공 빅데이터 국가중점실험실 직원이 지난해 5월 27일 컴퓨팅 파워 센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구이양=신화통신) 구이저우(貴州)성이 기업 디지털화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현지 당국은 구이저우에서 운영 또는 구축되고 있는 핵심 데이터 센터가 39곳에 달한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구이저우성 빅데이터발전관리국에 따르면 구이저우성은 초대형 데이터 센터 보유 수 면에서도 중국 선두 지역 중 하나라고 밝혔다.
구이저우는 최근 수년간 디지털 경제·신에너지 배터리·신소재 등 신흥 산업 발전에 주력하며 경제 성장점을 모색해 왔다. 구이안(貴安)신구에는 화웨이·텐센트 등 대형 테크기업의 데이터 센터가 들어서 있으며, 현재까지 유치한 기업 수는 500곳에 육박한다.
러우쑹(婁松) 구이저우성 빅데이터발전관리국 부국장은 지난 5년간 구이저우성 디지털 경제의 복합성장률은 18.1%로 중국 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구이저우성은 기업의 디지털화와 업그레이드를 장려해 왔다. 그 결과 구이저우성 디지털 경제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 2017년 23.6%에서 지난해 39.1%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