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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포커스] 中 IoT 도시 '우시', 생산 제조·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디지털 융합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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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0-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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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dest=vQMDEkJnhoczkyISstMTY5ODM4MzE2MjEyNC0vc3RvcmVfYXR0YWNobWVudC94Y2JhdHRhY2hmaWxlL2RzcGRhdGEvMjAyMy8xMC8yNy9Dc2VrcnpLMDA3MDE2XzIwMjMxMDI3X0NCTUZOMEEwMDEuSlsjBH2023 세계 사물인터넷(IoT) 박람회를 찾은 어린이들이 지난 21일 행사장에서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장비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장쑤(江蘇)성 우시(無錫)가 사물인터넷(IoT)의 도시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우시는 15년 동안 혁신을 거듭하며 국가급 선진 제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무인 미니버스, 무인농장, 유연 생산·제조, 디지털 교통 거버넌스, 스마트 양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약적으로 성장한 IoT의 도시 '우시'

지난 2009년 '우시 국가 센서 네트워크 혁신 시범구' 건설 승인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신제(信捷)전기와 같은 첨단 기술 기업이 빠르게 성장했다.

"신제전기는 우시의 IoT 핵심 기업이자 우시 IoT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입니다." 장판(張凡) 우시 공업정보화국 IoT산업발전처 처장은 "신제전기와 마찬가지로 15년 동안 우시 IoT 산업은 비약적으로 성장해 지금은 국가급 선진 제조업 클러스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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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시 공업정보화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시 IoT 핵심 산업의 매출액은 934억5천만 위안(약 17조1천948억원), IoT 관련 산업 규모는 4천11억 위안(73조6천억원)에 달한다. 이는 장쑤성 산업 비중의 약 50%를 차지하며 중국 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 우시 IoT 산업 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 수는 3천 개를 넘어섰다. 이중 국가급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 기업은 60개, 장쑤성급 히든챔피언·전정특신 중소기업은 76개에 이른다. 

◇IoT 활용한 제조업 업그레이드

지난 13일 슈나이더 일렉트릭 장쑤 우시공장은 한 호텔 고객에게서 스마트 램프 제어 제품 150건의 주문을 받았다. 출하 기간은 일주일 이내. 당시 공장의 모든 생산라인은 이미 꽉 차 있었다. 다행히 공장에는 유연 생산라인이 하나 더 있었다. 이 생산라인은 생산 수요에 따라 마음대로 조립할 수 있었다. 공장은 4시간 만에 라인 조립을 완료했고, 이후 이틀 만에 150건의 주문을 완료했다.

스융(石勇) 슈나이더 일렉트릭 우시공장 생산매니저는 "우시 공신부서와의 협력으로 공장은 차이나모바일 우시지사와 협력해 5G 사물인터넷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함께 구축했다"며 "해당 유연 생산라인을 설계해 원가 절감과 품질 증대 효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오늘날 우시는 전통 상공업 도시로서 탄탄한 제조업 기반을 통해 GDP 1조 위안(184조원) 클럽 도시 대열에 합류했다. 뿐만 아니라 GDP 1조 위안 클럽 도시 중 인당 평균 GDP는 수년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우시의 녹색 산업단지 수는 중국 전체 1위를 기록하고, 녹색 공장·제품·공급사슬 관리 기업 수는 장쑤성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쉐랑(雪浪)타운은 우시를 기반으로 제조업과 IoT의 융합을 추진하기 위해 조성된 IoT 시범 타운이다. 오늘날 이곳의 '쉐랑 클라우드 산업 인터넷 플랫폼'은 글로벌 제조 기업 수백 곳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산 효율을 높이고, 운영 및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했다. 이로써 업계와 분야를 넘나드는 국가급 산업 인터넷 플랫폼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러한 사례는 제조업 디지털화·스마트화 전환 업그레이드 단계에서 IoT산업이 가진 가능성을 보여준다.

◇IoT, 개념에서 현실로 

우시의 에너지 과학기술 기업 랑신(朗新) 과학기술 그룹은 IoT 역량을 통해 온라인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리페이(支付寶)를 통해 전기세 납부가 가능하고, 샤오청쉬(小程序·미니앱)를 통해 근거리 충전대를 찾을 수 있다. 이는 랑신이 마련한 에너지 인터넷 플랫폼 덕분이다. 공공사업 기관 약 6천 곳, 충전대 약 100여만 개가 연계되어 있어 디지털 라이프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있다. 

우시는 도시 운영 관리 등 분야에서도 IoT 기술을 사용해 대중에 편의를 더하고 있다. 

시의 경제개발구, 시둥(錫東)뉴타운 상무구에서는 11개 노선을 대상으로 61대의 자율주행 순환버스가 핵심 구역을 드나들며 대중교통 시스템의 '라스트 마일'을 실현하고 있다. 

이 외에도 환경 보호·의료·양로·보안·스포츠 등 IoT 응용 범위 확대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향후 우시 IoT 산업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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