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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파키스탄, 지구과학연구센터 설립...경제회랑 뒷받침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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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0-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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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dest=ReMDEkJnhoczkyISstMTY5ODY0OTEwNzI1MC0vc3RvcmVfYXR0YWNobWVudC94Y2JhdHRhY2hmaWxlL2RzcGRhdGEvMjAyMy8xMC8zMC9Dc2VrcnpLMDA3MDIzXzIwMjMxMDMwX0NCTUZOMEEwMDEuanIpBn파키스탄 펀자브주에 위치한 카롯 수력발전소를 지난해 6월 22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중국 싼샤(三峽)그룹 제공)

(이슬라마바드=신화통신) "중국-파키스탄 지구과학연구센터가 중-파 과학기술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 양국의 경제회랑 발전을 뒷받침할 것입니다." 장야핑(張亞平) 중국과학원 부원장이 최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센터의 현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중국-파키스탄 지구과학연구센터는 중국과학원과 파키스탄 고등교육위원회(HEC)가 지난 2019년에 공동 설립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이슬라마바드에 본부를 둔 해당 센터는 중-파 경제회랑 주변의 자연 재해∙기후 변화∙생태 환경 악화 등 문제에 대비해 체계적인 지구 과학 연구와 과학 교육 협력을 공동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의 기획∙건설 과정을 지켜본 장 부원장은 현판식에서 중국과학원은 기후 변화와 자연 재해가 중-파 경제회랑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와의 빈틈없는 과학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양국의 학술 기관 수십 곳과 정부 부서가 공동으로 이 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추이펑(崔鵬) 중-파 지구과학연구센터 중국 측 주임은 중-파 경제회랑은 히말라야∙카라코람∙힌두쿠시 등 3대 산맥이 교차하는 지대를 통과한다며 복잡하고 위험한 환경 여건과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연재해가 중-파 경제회랑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센터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과학 연구를 통해 중-파 경제회랑에 존재하는 과학 문제와 기술적 난제에 대한 연구를 전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년간 파키스탄의 지진∙홍수 등 자연재해를 연구해 온 모하메드 카심 잔 전(前) 파키스탄과학원 원장은 파키스탄의 경제∙사회 발전이 기후 변화가 초래한 극단적인 날씨 영향을 받고 있다며 "센터가 양국의 학술 교류 플랫폼을 제공하고 과학기술 발전을 촉진할 뿐 아니라 자연재해 리스크에 공동 대처하면서 주변 지역의 지구과학 연구 능력과 수준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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