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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제1회 CATA 항공대회' 개최...민간항공 스마트화·녹색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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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1-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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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민간항공 기업의 스마트화·녹색화 행보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중국 민간항공은 높은 에너지 소비와 과도한 탄소 배출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제1회 중국항공운송협회(CATA) 항공대회'에서 스마트·녹색화 기술을 선보이며 기존 이미지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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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룽(長龍)항공의 전시 구역. 조종사 디지털 화상 시스템, 스마트 의사결정 시스템, 스마트 순찰 로봇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이 전시품들의 공통점은 바로 '스마트화'다.

"비행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다양한 상황에서 조종사의 비행 기술을 정확히 평가하고 있습니다." 창룽항공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최신 조종사 디지털 화상 시스템을 통해 비행 안전 수준을 향상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남방항공의 '녹색 개발' 구역에는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중 '린(Lean) 비행' 프로젝트는 비행 전 과정에서 연료를 절약할 수 있는 19개 핵심 노드를 분류한다. 이를 바탕으로 비행 전에는 알림·제안, 비행 후에는 평가·피드백을 제공한다. 정밀한 연료 절약 관리가 가능해진 것이다.

현장 직원은 "전 과정에서 녹색 비행이 실현되면서 지난해 남방항공의 FTK(톤킬로미터·각 항공편당 수송 톤수에 비행 거리를 곱한 것) 연료 소비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원성(韓文勝) 남방항공그룹 사장에 따르면 남방항공은 수년간 ▷에너지 절약과 배출 감축 ▷지상 에너지 소비 감소 ▷여객 녹색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녹색 발전 모델을 모색하고 항공 연료의 지속 가능한 응용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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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강(徐崗) 에어버스차이나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은 폐유 재활용·녹색 전력·녹색 수소·공업 생산 등 분야에서 강점이 있으며 기술 연구와 정책 지도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항공 분야에서 글로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칭(張清) 민항국 발전계획사(司) 부사장(부국장)은 민항 중점 탈탄소 프로젝트 건설을 통해 민간항공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녹색화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ATA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민간항공의 스마트화, 녹색 저탄소 발전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중국 국내외 주요 항공사를 비롯한 200여 곳의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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