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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후난성, 태양광 저장·공급 일체화로 산촌 전력공급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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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1-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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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사=신화통신) '후난(湖南)의 지붕'으로 알려진 후핑산(壺瓶山) 깊은 곳. 창더(常德)시 주링(九嶺)촌 주민은 '태양광 저장·공급' 일체형 전력공급 장치를 사용하고 있다.

최근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후난성 전력회사는 신형 태양광 저장 마이크로그리드 전력공급 모델을 개발했다. 창더, 화이화(懷化), 융저우(永州) 등 성 산간지역에 분산된 형태의 '태양광 저장·공급' 일체형 전력공급 장치를 설계한 결과, 산촌 농가에서도 집에서 '녹색 전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view?dest=TJMDEkJnhoczkyISstMTY5OTI1NTcxNTE5Ny0vc3RvcmVfYXR0YWNobWVudC94Y2JhdHRhY2hmaWxlL2RzcGRhdGEvMjAyMy8xMS8wNi9Dc2VrcnpLMDA3MDMxXzIwMjMxMTA2X0NCTUZOMEEwMDEuanqFBn후난(湖南)성 창더(常德)시 스먼(石門)현 전력 기술자가 새로 설치한 태양광 발전 패널을 닦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농가가 흩어져 있는 산간지역은 농촌 전력망의 '라스트 마일'이다.

창더시의 외딴 산간지역에는 사용자가 10명 미만이고 1인당 하루 평균 전력 사용량이 1.5㎾h(킬로와트시) 이하인 전력공급 구역이 12곳이나 있다. 거주자는 대부분 노인이다. 이들 지역은 전력공급 반경이 길기 때문에 전력 피크 시간대에 전압이 불안정하다. 또 영하의 날씨에는 유지보수나 긴급 복구에도 어려움이 발생한다.

샹중칭(向仲卿) 스테이트 그리드 창더 전력공급회사 '태양광 저장·공급' 일체화 프로젝트 담당자는 신형 태양광 저장 마이크로그리드 전력공급 모델은 산간 지역 태양광 자원으로 생성된 전력을 농가에 직접 공급하고 나머지는 에너지 저장용 배터리에 저장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로써 ▷자원의 충분한 이용 ▷전력망 장애 우려 해소 ▷농가 전력 사용 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신형 태양광 저장 마이크로그리드 모델은 기존에 전력망 선로를 개조했던 방식에 비해 비용이 크게 절감된다. 스먼현 후핑산진의 스난산(石南山) 전력공급 구역의 경우, 기존 방식은 50만 위안(약 9천만원)이 들지만 신형 모델은 9만 위안(1천620만원)이 조금 넘는 비용이면 건설이 가능하다.

스테이트 그리드 후난성 전력회사는 올해 성 전역의 25개 전력공급 구역에 신형 태양광 저장 마이크로그리드 전력망을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간 고냉지대에 흩어져 있는 100여 개 농가의 전력공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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