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아포스티유 협약 발효...CCPIT 상사 증명서로 대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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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1-24 16:45본문
(베이징=신화통신) '외국 공문서에 대한 인증의 요구를 폐지하는 협약(아포스티유 협약)'이 지난 7일부터 중국에서 발효됐다.
장신(張鑫)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대변인은 23일 열린 월례브리핑에서 아포스티유 협약은 협약 체결국 간 영사 인증 절차를 폐지하고 문서 발행국 주무기관이 발급한 추가 증명서로 이를 대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CPIT의 상사(商事) 증명서, 원산지 증명서가 추가 증명서에 해당한다.
CCPIT는 7일 전국무역촉진 시스템 최초로 부가 증명서인 상사 증명서를 발급해 증명서 발급에 필요한 15영업일의 시간과 영사 인증 관련 비용을 절감시켰다.
이어 장 대변인은 CCPIT가 대외무역 기업의 경영 상황과 정책 건의를 적시에 파악해 반영하고 국제 비즈니스 중재, 상사분쟁 조정 등 법률 서비스를 강화해 기업이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동시에 상사 인증 서비스를 최적화하고 증서 응용 시나리오를 다원화시키며 대외무역 기업의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