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화웨이, 브라질서 클라우드 판구 파운데이션 모델 3.0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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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1-24 16:45본문
(브라질 상파울루=신화통신) 화웨이 클라우드 브라질 서밋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상파울루에서 열렸다. 현지 정부 기관 관계자, 전문가∙학자, 중국∙브라질 기업 대표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해 브라질 디지털 경제 발전 및 현지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어떻게 지원할 지 함께 논의했다.
화웨이는 지난 2019년부터 브라질에서 저지연∙고품질의 로컬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웨이는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노드 수, 로컬라이제이션 서비스 응답 속도 등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며 매년 40개 이상 서비스를 업데이트한다.
'2023 세계인공지능(AI)대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지난 7월6일 화웨이 클라우드 판구(盤古) 기상예보 파운데이션 모델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화웨이는 이번 서밋에서 화웨이 클라우드 판구(盤古) 파운데이션 모델 3.0을 선보였다. 이는 금융∙제조∙광산∙기상∙철도 등 업계에 활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AI) 제품이다. 예를 들어 기상 분야에서 화웨이 클라우드 판구 기상예보 파운데이션 모델은 정밀도가 기존의 예보 방식보다 크게 개선됐다. 태풍의 향후 10일간 경로를 예측하는 데 기존 모델은 5시간이 소요된다면 판구 기상예보 파운데이션 모델은 10초면 가능하다.
브라질의 디지털 경제 총 규모는 이미 국내총생산(GDP)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브라질이 제시한 디지털화 전환 전략에 따르면 현지 정부와 기업은 클라우드 기술과 AI 등 분야에 대한 투자와 사용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