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네이멍구, 올 1~10월 전력 외부 송전량 2천400억㎾h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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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1-30 16:37본문
(중국 후허하오터=신화통신) 올 들어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의 전력 외부 송전 규모가 계속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멍구자치구 에너지국에 따르면 네이멍구가 풍력∙태양광 대기지 발전 프로젝트, 특고압 송전 통로 등 중대 프로젝트 건설에 박차를 가하면서 올 1~10월 네이멍구 전지역의 누적 발전량이 6천164억㎾h(킬로와트시)에 달했다. 그중 전력 외부 송전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2천483억㎾h로 집계됐다.
시린궈러(錫林郭勒) 초원에서는 장베이(張北)-성리(勝利) 1 kV(킬로볼트) 특고압 송전 교류 프로젝트 건설이 한창이다.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매년 베이징∙톈진(天津)∙허베이(河北)∙산둥(山東)∙장쑤(江蘇) 등지에 약 700억㎾h의 전력을 공급해 네이멍구 에너지 기지의 전력 외부 송전 능력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싱안(興安)맹 2기 200만㎾(킬로와트) 풍력 발전 프로젝트도 본격적인 시운전 단계에 진입했다. 중국의 첫 번째 대형 풍력∙태양광 기지 건설 프로젝트로써 가동 후 연간 60억㎾h 이상의 청정 전력을 전력망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풍부한 석탄∙풍력∙태양광 자원에 힘입어 네이멍구의 전력 공급 보장 능력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는 평가다. 네이멍구에는 11개의 500kV 초고압, 5개의 특고압 송전 통로가 구축됐으며 화베이(華北)∙둥베이(東北)∙화둥(華東)∙시베이(西北) 지역에 7천만㎾의 전력을 송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