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분토마을 배추’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 전국소식

북삼동주민자치위원회(회장 박하용)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저소득가구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북삼동주민자치위원회는 분토마을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통장협의회·바르게살기북삼동협의회·지역자율방재단·자율방범대 등 사회단체와 연합해 김장김치를 만들어 관내 저소득 가구 등에 260박스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잦은 강우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관내 분토마을에서 경작한 배추를 구입하고, 직접 수확부터 버무림 작업까지 진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임성규 북삼동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회단체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저소득 가구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분토마을에서 구입해 만들어진 김장김치가 관내 농가와 저소득가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