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발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듬뿍 김치 나눔 사업’ 진행 > 전국소식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이 계속돼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4일 발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임성빈, 민간위원장 최경화)는 무더운 여름과 치솟는 물가 속 저소득 취약계층의 밑반찬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여름 김치를 담가 발한동 취약계층 200세대에 전달했다.

발한동 지역특화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시 보조금 2백만원과 동해우리새마을금고의 100만원, 최경화 위원장이 직접 키우 배추 200포기, 익명 기부자의 60만원 상당의 김치통 후원으로 진행됐다.

2박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발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물론 발한동통장협의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동해지구협의회,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의 지역사회봉사단도 참석하며 이웃의 사랑을 더했다.

최경화 발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물가 상승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이번 사업이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같은날, 망상동새마을부녀회(회장 신순자)에서는 초복을 앞두고 관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망상동새마을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들여 준비한 삼계탕을 관내 독거노인 30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과 정을 나눴다.

채병창 망상동장은 “홀몸 어르신들의 따뜻한 식사를 위해 더운 날씨에도 반찬 봉사를 실시한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