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김용국)와 서울아산병원이 25일 외국인주민을 위한 두 번째 무료 건강검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검진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외국인주민의 건강 보호를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진단 항목을 포함한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검진 항목으로는 CBC(혈액검사), Chemical, 당뇨 검사, 소변검사, X-ray, EKG(심전도 검사) 등이 포함되었으며, 검진 결과에 따라 약 처방도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외국인주민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검진 과정에서는 통역 서비스가 제공되어 언어 장벽 없이 정확하고 효율적인 진찰이 가능했다. 이로 인해 외국인주민들은 검진 결과와 치료 계획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으며, 의료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김용국 센터장은 "이번 검진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주민들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외국인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의료기관과 협업하여 외국인주민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든 주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