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복지포인트 지원 대상 확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1-03-15 11:37본문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15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지급하는 복지포인트 지원 대상을 올해부터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포함해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1인당 연 1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자기계발, 여가활동, 문화생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회복지사업 수행기관 종사자로 범위를 확대해 총 279명을 지원했으며, 이번에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까지 대상에 포함하면서 전년보다 550여 명이 늘어난 약 85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지급 조건은 해당 시설에서 4대 보험을 가입하고 주 40시간 이상 근무하는 전일제 종사자 등이며, 신청은 하남시사회복지사협회에서 매 분기별 10일까지 일괄 접수받는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권익이 향상되면 복지서비스의 질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일선 현장에서 애쓰는 종사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비 지원 등 종사자 사기 진작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시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권영분 기자 kbs@kbsn.kr